학창시절...



응애 나 급식금태





금태야 이거 만화 봤냐? 이거 존나 재밌더라





응 진짜 재밌더라 

나도 언젠가 이런 멋진거 하나 만들거야!






지랄하네







어찌어찌 경북대학교 입학






금태야 술먹으러 가자! 맛집 찾았다.




멋진 세계관을 펼쳐볼거야!

니들끼리 먹고있어.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그러는거지?





좋았어 나의 걸작이 탄생했다!

이제 투고 한번 해봐야지

 



일주일후





저기 류금태 씨인가요? 보내주신거 잘 읽었습니다.

출판에 대해서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합시다.





성공이다! 나도 이제 드래곤 라자같은 대작반열에 들어설지도 몰라!







흠 이래이래 해서 일단 한번 갑시다

인세는 어쩌고.....처음으로 뽑을 물량은 몇권이고...

반응 좋아서 증쇄하면 더 뽑도록 합시다.

(보통 인세는 10%부터 시작하는데 8%주는 곳도 있었음)






알겠습니다. 열심히 다음권 써보겠습니다.





1주일 후....


 



편집자님! 소설 반응은 괜찮습니까?

증쇄 했습니까?

(당시 판타지 소설에서 증쇄는 훈장과 같았음.)






..........빠르게 완결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나 개인사정(군대)을 제외하고 보통 인기가 미흡하면 3~5권내에 완결내는 경우가 많음.

대여점이 있어도 뭐...

그래서 내공좀 쌓인 사람들은 책을 고를때 적어도 10권 이상 연재된것만 찾는 경우가 있었음.)

 






이런 시발








그리하여 금태는 게임업계에 발을 내딛는데...








그냥 재미로만 봐주셈. 사람마다 다 다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