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피노사우루스는 4족보행할 만큼 뒷다리가 짧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엔 스캇 하트먼이 말한 대로 다리가 4족보행 할 수준에서 27% 더 길다는게 밝혀졌고, 사실 저렇게 물갈퀴로 헤엄치기 보단 하마랑 비슷하게 헤엄쳤고 말레이가비알(크로커다일을 수렴진화 해서 어식만 하는게 아니라 큰 들소도 공격해 잡아먹음.)과 같은 니치였음.
그렇죠. 하지만 분명한 건 이녀석은 말레이가비알 처럼 어식 위주 육식성이라는 건 분명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바리오닉스나 수코미무스와는 달리 이의 수는 적은 대신 이가 훨씬 더 크고 이뿌리도 더 둥글넓적한 생김새 인데다 턱뼈 역시 가늘고 길지만 크로커다일 처럼 턱선이 S자형 이고 현생 그 어떤 악어보다 휘거다 비트는 등의 저항 동작을 견뎌내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정했을때 스피노사우루스는 물 속에 숨어있다 갑자기 튀어나와 빠르게 낚아채간 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 시키는 식으로 사냥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