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가 망한건 그렇다쳐도.너는 왜 온거냐?"

"아 그거말이지.당연히 대장이 불러서지."

대장이라면 우르자인데.



"예 노드씨 제가 불렀어요."

"왜 부른건데?"

그말에 우르자는 일단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지금 테이프에서 카미라군과 제스왕국이 싸우고있어요."

"그래서 지금 카미라의 땅의 수비가 허술해."

"그 싸움에 끼어드는 것보다는 지금 저희는 군을 쪼개서 카미라군의 땅을 침공하려고해요."

그런데 왜 둘이서 설명하는거야 혼자서 해.




"우선 빠르게 두개의 성을 제압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공격하는 성은 둘다 지휘관없이 병사만 있다고한다.

저쪽이 걱정이되기는 하지만 이정도라면 상관없겠지.




당연히 전쟁은 순조롭게 우리의 승리가 되었다.

야미사기쪽은 의외로 모든것이 귀찮게 여기는 아이가 활약을 했다고한다.

본래 뛰어난 마법사라고 설명해주었는데,뭣때문인지 저꼴이 된건지.

역시 이래서 마법사는 안됀다.나같은 트루-노드라면 그럴일 없는데.




"두목.그런것보다 더 중요한일이 있어."

"또 뭐냐?"

"마왕 질이 부활했어."

그게 누군데.



"예!?마왕이요?"

"마왕과 싸운다라 재밌겠는걸!"

그말에 다른 사람들도 놀란듯하다.

아니 그래서 마왕이 뭐냐고.



"정말 큰일이군요."

"이러다.세상이 망하는거아니야?

그러면 히키코모리생활도 못하는데.."

야미사기와 함께온자들도 혼란스러워하는것같다.

나도 좀 알자.그래서 마왕이 뭐냐니까.



"그래도 지금은 저희가 신경쓸상황도 아니에요."

"아 에보니워리어도 지금이면 다 나았어."

"그러면 에보니워리어씨에게 병력을 나눠서 세방향으로 공격을 하기로 할게요."

이걸 끝까지 안알려주네.내가 지방출신이라고 차별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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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다시 병력을나눠 세곳을 동시에 공격하기로하였다.

이래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고 잘하겠지.




"그래서!마왕이!누군데!"

"그게 왜 나한테 물어!"

나는 차별받는 설움을 적장에게 풀기위해 덤벼들었다.



그런데 이놈 이름은 왜 드래곤 나이트지.

이세계에서는 드래곤이 개나소나 잡는건가?

사실 나빼고 다들 용언쓰고있는건가?

지방출신이라고 차별하는것도 적당히해야지.



"이 개같은 새끼들아!"

"망할놈아 적당히해!"

나에게 도끼질로 몇대맞은것에 화난건지 가진검으로 나에게 휘둘렀지만

가볍게 막아내고..?



"시발!내 도끼!"

"이제 공격 못하겠지!"

"개자식아!"

나는 허리춤에있는 도끼를 꺼내 그녀석에게 꽃아넣었다.



"으악!"

"이만하고 가도록하지!"

주무기도 없이 전장에 있는건 바보지.



"차라리..죽여줘..."

도끼가 꽃혀 고통스러워하는 녀석을 내버려두고 나는 아군이 있는곳으로 돌아갔다.



"두목 왜 이렇게 죽상이야."

"도끼가 꼴받게 하잖아."

이게 얼마나 어렵게 만든 무기인데.

스승한테 얻어맞아가며 수일을 투자해 만들어낸 이 김노드의 첫번째 핸드메이드 무기인데!




"이제 무기어떻게 하냐."

"뭐 두목은 트루노드라서 아무거나 잘 다룬다며."

"그래도 좋은무기를 써야지."

아니 뛰어난 전사가 아무 무기나 주워서 싸우는건 멋이 안나잖아.



"아무튼 다른곳도 승리했다고해."

"뭐 그랬겠지."



에보니워리어는 말할것없고,



야미사기쪽은 아텐이라는 녀석이 큰활약을 한다고하니.



"그리고 야미사기가 서신을 보냈어.

카라쪽 움직임을 포착했다던데?"

"너희들 친하게 지내고 있었냐?"

"뭐 그럴수밖에 없잖아."

하긴 그렇다만은.

내가 데려온 사람들은 대부분 이상하게 데려왔기때문에 인간관계가좋지못하다.



당장 나도 다른세계에서 넘어왔고,야미사기는 암살하려다 실패해서,

센히메는 나한테 져서 따르고있고,세라크로라스라는 꼬맹이는 내가 던전에서 데려왔고

마지막 루 시안도 내 시종이라는 사실상 노예의 신분으로 데려왔으니.



당연히 원래 인원들과 좋은 시선을 받지못하고

자기들끼리 붙어다니는게 당연시 당했으니까.

물론 그런 우리에게 살갑게 구는 사람들도있긴하지만 많지도않고.



"그래서 뭔데.이번에도 망했다냐?"

"아니 오히려 반대야.엄청나게 세력을 확장했다는데?"

"뭐?"

아니 더러운 엘프들이 세력을 넓히다니?

탈모어의 냄세가 난다.



"나는 탈모어가 싫어요!"

"..."

잠시 센히메가 나를 한심한듯 바라본다.



"흠흠...뭔가 이유라도 있는거야?"

"그게 확실하지는않지만 한 인물이 카라세력에 가입했데.

그때 이후로 세력이 미친듯이 확장을한다고해."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세력이 급격히 커졌다라.



"그래서 지금은 그 탈모..아니 카라들은 지금 어쩌고있데?"

"지금은.."



"마물들의 지형에 침공을 가했다고해."

"미쳤구만."

아니 갑자기 이종교배 집단을 공격하다니.



"그렇다면 우르자는 탈모어놈들과 친해지려 하겠구만."

"그래서 탈모어가 뭐야?"

"아주 더러운 집단이지."

그 때려죽여도 시원찮은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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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쟁의 재정비를 하기위해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곳에는 루 시안이 집을 지키고있었다.



"아 주..노드님 오셨어요!"

"그래 오랜만이다."

이제는 뛰어난 수행원이된 루 시안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졌다.



"돌아왔으니 축제를 열도록하자!루 시안!사람들을 불러라!"

전쟁에서 살아돌아왔으니 사람을 불러모아 벌꿀주라도 한잔해야지!



"알겠습니다."

"그럼 요리는 내가 직접.."

그말을 꺼내자 루 시안의 표정이 싸하게 변하며 나를 방으로 밀어넣었다.



"괜찮습니다.제가 다 할테니 방으로 들어가서 쉬세요."

"아..아니 그래도 힘들지않나?"

"힘들테니까 그냥 쉬라고요!"

"그래도 사람이 많이올텐데.."

"어짜피 노드님 친구도 얼마없으시잖아요!"

비겁한 녀석!비수를 찌르다니.



그렇게 나는 루시안에 의해 억지로 방으로 들어가게되었다.

"아니 내 요리솜씨가 어때서..."

역시 트루-노드식 요리법은 루 시안같은 아이는 느끼기 어려운것인가.

정말 싹수가 노란녀석이다.사실 머리색도 노란색일지도 몰라.



"에잉.잠이나 자야겠다."

밖으로 나가면 다시 루 시안이 뭔짓을 할지모른다.

그때 누군가가 창문을 타고 나타났다.





"처음 뵙습니다,노드.저는 닛코.

마인에게 대항할수있는 힘입니다."

그게 뭔데 또.

아무튼 닛코라하는 여인이 갑자기 내방에 나타났다.



거기다가 미녀.

이럴때 진정한 남자라면 해야 할것은 하나겠지.



"뒤지고 싶지않으면 꺼져."

나는 근처에 있는 빗자루를 잡고 그리 말했다.



이년은 암살자나 그에 준하는 무서운자다.

얼굴만 봐도 알수있지않은가?

갑자기 남의 방에 침입하여 말을걸다니.

분명 내 장기를 털어 나미라신도같은 식인종에게 팔아먹을사람이다.



"잠시 진정해주세요.

마인에게 피해를 줄수있는 칼에대해 알고있습니까?"

요즘은 이종교배집단을 때리려면 특별한 무기가 필요한가.

이세계는 이종교배생명체를 보호하기위해 때리면 벌금이라도 불과하나보다.

그럼 그 칼이 면죄부 비슷한건가?


그렇다면 이 여자는 그 무기를 파는 장사꾼인가?

요즘 방문판매원은 참 무섭다.

창문을 넘어와서 물건을 팔다니.



"그중하나가 저입니다."

엄청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인간을 휘두르는거였나!



그뒤로 뭔가 말을 하긴했지만 내 머릿속에는 들어오지않았다.

아무튼 이여자는 이종교배집단을 팰수있는 면책권을 가진여자로 그 여자를 통해서

패면 아무런 죄가 되지않은거라는거겠지.



"..당신과 계약을..."

"좋다!"

사실 예전부터 사람으로 사람을 패보고싶었다.

이런 재미있는걸 또 언제 해보겠어?



"당장 패고싶구만!"

그렇게 나는 닛코와 계약을 하였다.


.

.

.

.



"젠장 사기계약이다!"

[대체 뭐가 말입니까?]

"으아아아!"

아니 사람으로 사람팰수있다며!

왜 검으로 변한건데!



"그런데 이검.블레이드검인가?"

우리 마을에 사는 전 블레이드단원 아저씨가 생각난다.

겨우겨우 이곳으로 도망쳤다 하는데 항상 그검을 차고다녔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일본도라고 부릅니다.]

"일본도라...이건 어디무기지?"

[JAPAN입니다.]

"그런데 왜 일본도야.JAPAN도 아니고."

[그걸 제가 어찌 압니까.]

"참으로 괴상한 곳 이구만."

JAPAN과 일본이 대체 무슨상관이 있는거지.



"그런데 닛코."

[무엇입니까?]

"마왕이.."

"노드님!준비 끝났어요!"

나도 좀 알자.대체 마왕이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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