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확실히 알았음


액마인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똥겜임.


존나 길게 글 썼다가 걍 지우고 최대한 짧게 써갈김.



1. 적의 체력이 지나치게 높다. 요일던전 정도야 유저들도 강해지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벤트 던전만 나오면 적 체력이 미쳐 날뜀.


2. 적의 슈아가 너무 많다. 나는 총알 한발에 비명을 쳐지르며 경긱당하는데, 적들은 사방에서 슈아 믿고 달려들음.


3. 회피 판정이 구리고 적의 타게팅이 어처구니가 없음. 회피에 무적이 너무 짦음. 사실상 회피가 아닌 빠른 이동임. 거기다 회피를 써도 적의 타게팅이 너무 빨라 회피의 의미가 퇴색된다. 아사기 유저라면 분명 적의 1타를 광진화로 피하고 적의 뒤를 잡았는데, 적이 순식간에 뒤로 돌면서 2타를 때리는 경우를 자주 접했을 것.


4. 보스의 패턴이 지나치게 빠름. 보스가 스킬을 쓰기 시작하면 막거나 피할 방법이 없다. 3챕터 막보 오보로의 훨윈드, 4챕터 막보의 분신술+원거리표창x4는 발동하면 막을 방법이 없음. 요령껏 피하면서 빈틈을 노려야하는데, 애당초 이 게임의 보스는 빈틈이 없다. 슈아가 깨졌을 때 빈틈이 잠깐 생기는 정도지 끊임없이 막거나 피할 수 없는 패턴을 시전함. 



그 외에도 원거리캐릭터의 지나치게 긴 사거리와 슈아, ㅂㅅ같은 타케팅과 카메라 시점, 쓸데없이 넓어서 적을 찾아 다녀야하는 맵 크기 등의 문제가 이 게임을 ㄹㅇ 똥겜으로 만듬. 


사실 적의 체력만 낮춰주면 모두 감당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번 이벤트보스 체력 500줄인거 보고 개발자새끼들 뇌 상태가 존나 의심스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