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정확하게 뭔진모르겠는데 두세개쯤

그냥 소리나오는 귀마개느낌이었음.. 전역하고 복학하면서 무선이어폰 알아보다가 싼데 개좋대서 싼맛에샀는데 걍 싼맛뿐이었음 여기서 음향기기에 돈쓰기 시작한듯




소니 wf-1000xm4

지금도쓰는거 1호기

죠오오온나 좋았음. 처음으로 써보는 내기준 고가 음향기기였는데 ㄹㅇ 감동적이었음.. 걍 제대로된거 처음쓴게 이거라 이후로도 음향기기 기준이 이거로잡힘 지금도쓰고있음

이어팁은 기본은 뭐 금방오염된다길래 아예 처음부터 아즈라 크리스탈인지 뭔지 사서 끼워줌 

노캔은 근데 사실 이게 좋다 저게좋다 하는데 노캔 경험해본게 이게 다라서 객관적으로 이게 어느정도로 노캔이 잘된다 이런건 모르겠음 


노캔이란게 이런거구나 식으로 걍 신기하긴하더라

xm5나온대서 갈아탈랬는데 옆그레이드란 소리많길래 패스함






수월우 스타필드1

무선으로 입문했지만 음질은 유선이라는 평과, 씹덕노래 많이듣는 씹덕새끼에게 최적화라길래 스타필드1을 기대하면서 샀는데.....정착용을 못한건지 뭔지 자꾸 어딘가 음이 새는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해상도도 별로고 음 자체가 너무 붕뜬느낌이라 실망스러웠음. 이어팁도 바꾸고 아예 귀를 꽉 막는수준의 큰 이어팁도 넣어봤지만 변하는게없었음


그래서 중고나라에 던졌는데, 혹시 원래 이런게아니라 불량인걸 모르고 판건가 싶어서 환불들어올까봐 걱정했는데 걍 잘쓰는모양이더라..내가 정착용을못한건가

유닛은 이쁘게 생기긴했음






오디오테크니카 R70x+Zen can+득삼플

지금도 쓰고있는거 2호기. 

스타필드로 실패한 유선입문에 대한 아쉬움과, 어차피 밖에나갈땐 무선쓸거니까 아예 유선헤드폰을 하나 들이는게 낫지않냐는 사고회로를 통해 헤드폰을 하나 들이기로함

근데 선택지가 되게 다양해서 뭘 골라야할지 고민을 많이했는데, 결론은 음이 뭐 재밌고 재미없고 뭘강조하고 말고 다 머리아픈데다가 해상도가 짱이라는 내 개인적인 의견을 더해서 레퍼런스쪽으로 추천받았고, 그중에서r70x로 가기로 함. 앰프도 사래서 Zen can도 중고로 하나 구했고


역시 제대로된 헤드폰은 이게 처음이라 객관적평가는 내릴수가 없긴한데, 너무만족하면서 쓰고있음. 해상도라고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음이 깔끔하게 그 음을 내야하는 느낌이라 해야하나..지식이 없어서 뭐라 표현법을 모르겠는데 암튼 굉장히 좋았음

거기에 착용감도 너무좋더라. 일단 가벼워서 목이 안아프고 머리크면 안좋다던데 의외로 쓰는데 큰 문제는 없었슴

작년하반기에 득삼플도사서 물려놔서 당장은 이거로 헤드폰 정착중임






젠하이저 IE300

지금도 쓰는거 3호기

R70x로 헤드폰 입문을 했는데, 그 이후에도 유선 인이어에 대한 갈망이 여전히 남아있었음. 저때 왜그런건지 자고일어나서 뒷목이 자주아팠고, 어깨도 너무아파서 헤드폰도 제대로 못끼겠어서 더더욱 그랬고..

거기에 평소에 음향기기 강자는 젠하이저라는 좋은 평가도 많이 들어봐서 그 명성도 경험해볼겸 적당히 괜찮은가격인 ie300을 샀음

솔직히말해서 음질은 깔게없슴.. 이거보다 더 상급기 쓰는사람들은 좀 아쉽다그러던데, 난 그런경험이 없으니 만족도가 더 높았는진 몰라도, 저음에서 오는 감동이 있었음. 그 외의 요소도 뭐 다 흠잡을게 없었고


근데 씨발 그놈의 AS가 날 너무 화나게했음. 거치형앰프에 물려놓고 잘 쓰고있는데, 어느날갑자기 유닛한쪽에서 순간적으로 뭐가 터지는건지 찢어지는건지 이상한소리가 나더니, 그 유닛에서 지지직소리가 나기 시작함...

그래서 AS를 보냈음. 유닛불량이고 교환해준다는데...그게 씨발 2달이 걸렸음. 내가 진짜 젠하이저 AS 악명높단소리 여러번 들어봤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존나빡쳐서 소보원 찾아보니영45일인가 그 이내에 처리안해주면 민원제기 가능해서 소보원에 민원까지 넣었고 담당자 배정받아서 전화까지 받았는데, 그러고나니까 갑자기 젠하이저에서 전화오더라 배송시작했다고ㅋㅋㅋ


하 씨발..존나빡쳤는데 걍 물건받고 민원취하하고 했음. 그게 다합쳐서 두달쯤 걸림

그이후로 젠하이저 알레르기 온거같음...성능좋고 최고급인건 알겠는데..하 씨발....





탕주 시민리, 두보



영디비인지 뭐였는지 바이럴당한제품. 좋대서 사서 들어봤는데..... 시민리는 기억에 남는게 없는거 보면 그냥 별 생각이 안드는 수준이었던거같고 두보는 처음듣고 꽤 놀라긴했는데, 뭔가 좀 부족한느낌이었음.. 막 극찬을하길래 기대했는데 기대한만큼 실망했다 해야하나

그래서 시민리는 친구줬고 두보는 동생련 기타치는거같아서 꼽아서쓰라고 줌





웨스톤 pro x50



IE300으로 만족하긴 했지만, 해상도로 더 상급기로 가고싶은 욕망과 AS로 데이고나니 젠하이저가 뭔가 밉게보여서 새로운 인이어를 가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모니터링성향으로 정하고 슈어와 웨스톤 둘중 하나로 가기로 생각하던 와중에 세일하길래 덥썩 샀음

해상도 진짜 대단하긴하더라...개깔끔하게 들린다고 해야하나, 편안하고 시원시원해서 너무좋았음. 특히 착용감이 괜찮은데, 줄이 무슨 낚시줄도 아니고 진짜 좀만 힘주면 끊어질거같은게 튼튼하다니까 좀 신기하긴했는데 귀에 걸칠때 느낌이 확실히 더 편하더라. 유닛도 정착용잘되고 되게좋았음



이래놓고보니 진짜 돈 개많이깨진거같네...근데 요샌 DAP가 조금씩 가지고싶어지는데 아무래도 정신병온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