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재밌었다. 

연출도 좋고 마지막 장면은 표현 방식이 좋아서 소름끼침.

그리고 쿠라가 정말 연기도 좋고 개꼴렸다.  픽업 해야 할 판.




똥글

저번에 썻던 똥글인데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사실 아오이 시점에서 이미 구도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 할 수 있었지만 

밝혀지는 과정이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음. 


그리고 지금은 나비라는 설정이 충격적이지만 오히려 그 설정 덕분에 해피엔딩의 길이 보이는 것이 조금 안심이 됨.

기억 복원이라는 떡밥도 의미심장하고 루카가 있는 방이나 고양이 같은 떡밥들도 많아서, 

모두가 구원 받는 그랜드 피날레를 기대 해봄직 하지 않을까 싶음. 물론 그 전까지는 가시밭 길이겠지.


4장도 조만간 하겠지만 전체에서 보면 4장까지도 이야기의 초입 정도라고 생각해서 이거 끝을 보려면 정말 몇년은 거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