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목표는 스토리 업데이트 때 마다 스테이지 미는 게 다임.

육성&파밍은 그냥 그 컷을 넘기기 위해서 필요한거고.


다른 익숙한 모바일 게임처럼 스테이지를 밀고서 다른 컨텐츠에 빨리 합류해야 하는게 아니라

스테이지를 밀기 위해서 부가적인 컨텐츠를 통해 육성을 하는거임.


이건 솔플겜에서 스테이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레벨 올리는거랑 같은 개념임

그걸로 어차피 PVP를 하는게 아니니까.


실질 보상은 스코어 14만점이 다임. 

교류 다 털고나면 라이프도 여유 생겨서 18만점 못해도 그냥 프리즘 하루 더 돌면 그만.

그 이상은 자기만족의 영역. 솔직히 그 조차도 필수급 보상이 없음.


즉 게임에서 준비된 컨텐츠의 적정 보상을 모두 소모하는데 스팩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결국 출발을 잘하면 이후에 신캐를 뽑아야 할 이유도 없는 게임임. 


인프레의 근본적인 문제는 신캐를 뽑지 않았을 때 기존캐들이 경쟁에서 도태되고 

그것 때문에 계속해서 신캐 공급을 해줘야 한다는 점에 있음.


하지만 커뮤만 끄면 그냥 혼자 노래나 들으면서 딸딸이 치는 겜이 됨.

경쟁 자체가 없고, 때문에 도태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음.

스코어에 랭킹 표기되면 기분이 새삼 달랐겠지.


결국 이 게임에서 뭘 해야 하냐 묻는다면 

걍 슈로대 처럼 애정캐릭이나 키우면서 스토리 업뎃되면 스토리 보고, 분재 돌리고

간단히 정신기 박고 머리 들이미는 슈로대처럼, 버프 박고 도핑 발사대 발싸 하면서 애정캐 덱으로 연출이나 구경하고 개인 욕구 충당하면 끝인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