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남들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으면서 내가 재미있으면 그만임



1. 장르

장르는 흔한 턴제 전투와 스토리는 일본의 칸코레 부터 이어온 미지의 존재가 쳐들오와서 소녀들만 쓸수있는 힘으로 싸워서 거의 멸망이였던 인류의 희망이 되면서 미지의 존재들과 싸우는 처절한 스토리 


이런 장르를 보고 싶다면 칸코레, 배틀걸 하이스쿨, 어설트 릴리, 스트라이크 위치스 등등 많습니다 



2. 게임의 장르의 특징

턴제 전투(던전 탐색, 보스전)와 스토리(본편, 이벤트 스토리) 말고 없는건 사실이며 일본쪽에서 레트로 같은 복고같은 예전 방식인 클레식을 참조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라이자도 턴제지만 연금술과 턴제에도 흔하지만 타이밍에 맞춰서 가드하거나 적의 행동력이 차기전에 패는 그런 타이밍 시스템을 도입했고 타이밍을 넣은 턴제 전투는 뭐 라이자만의 독특한 참신함은 아닙니다 


cris tales는 턴제 게임이지만 타이밍 시스템을 도입했고 타이밍에 맞춰서 패면 콤보가 나가고 가드할수있고 게다가 화면이 반으로 갈라져있는데 시간을 과거/미래 이런식으로 바꿔가며 전투가 가능한 참신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헤븐 번즈 레드는 참신함보다는 예전의 턴제 전투와 스토리 원툴인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게임이 틀스럽다 구식이다 이런 평가는 피해가긴 힘들다고 봄


그리고 게임의 턴제 전투 방식도 클래식하게 나 한턴 보스 한턴 주고 받는씩이며 버퍼와 디버퍼의 효율이 좋아서 버퍼1힐러1탱1나머지는 딜 이렇게 챙겨가는게 아닌


딜러1~2명 버프+디버프2~3명 아오이1 힐러1 보통은 이런씩으로 6명 챙겨가는 구조에 존버타다가 스킬 게이지가 SP가 찰때까지 버티다가 딜러한테 버프 다 몰아주고 디버퍼 있으면 적 디버프 걸고 딜러가 한방이나 두방에 마무리 하는 구조가 일반적이고


이시층이나 그렇게 하드한데는 해보지 않아서 그정도로 가면 전투 양상이 좀 다를지언정 기본적인 방식은 위와 같다



3. 헤번레만의 참신함은?


우선 차별점으로 풀더빙이다 풀더빙으로 유명한 라이자 조차 DLC에서는 텍스트만 나오는데 전부 풀더빙인거 보면 스토리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고 보여진다 


요즘 게임에서 스토리가 많이 퇴색되고 스킵을 하다보니 스킵충인 나는 보통의 게임은 다 스킵하지만 기껏해야 스토리 컷신에서만 더빙이 있고 나머지는 텍스트지만 


헤번레는 풀더빙이라 텍스트를 읽을때 지루하지 않았다 스토리만 본인에 맞는다면 좋다


게다가 위의 장르들과 4장까지 진행하면 스토리가 뻔하지만 거기서 비틀어서 참신함을 줬다는게 확신이 된다 1장까지만 해도 이런거에 시간이니 전생이니 잊은 기억이니 튜토리얼에서 히구밍이 말했을때 홈에서 기억이랑 그런걸 봤을때 그런걸 접목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고 4장에서는 그거 말고도 다른것도 비틀었구나 느꼈음


저런 흔한 장르를 가져와 뭔가 첨가하고 비틀어서 스토리가  나름 독창성있는 양산의 느낌을 지울려고 했다고 봄


그리고 KEY니 마에다쥰이니 애네들 스토리의 특징도 헤번레 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알겠더라고


야구 밴드 만담개그 반복 그리고 J신파극



4. 번역 


요즘 자막을 재능 기부로 만든 사람들은 대게 평균적으로 번역의 퀄리티가 있는편임 대충 내 느낌상 10명중 8명은 능력자라고 칭송 받아도 됨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 자막 번역팀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입히는 현지화도 엄청 퀄리티가 높지만 번역의 질도 상당함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위 베어 베어스 무자막 원본판을 본다고 했을때


일본어 공부를 한다면 고독한 미식가 CG끄고 자막도 끄고 한번 보면 공부할때 도움이 크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훌룡함 


근데 딱 거기까지고 


정발된 책부터 넷플릭스 등등 나머지는 저기에 비하면 너무 개판임 솔직한 말로 헤번레정도면 엄격하게 냉정하게 사적인 감정 다 빼고 진짜 3의눈으로 3자의 눈으로 평가를 한다고 했을때 


넷플릭스보단 선녀는 맞습니다만 넷플릭스 같은걸 하 라고 두고 고독한 미식가를 상 애니 자막쟁이들을 중상이라고 했을때 


헤번레의 번역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중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타겟층이 십덕인데 십덕스럽지 못한 부분이 십덕스럽게 번역한거 보다 현저히 많았고 개판 번역보단 낫지만 제 기준에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게 흠임 십덕 문화를 모르는 일반인이 일반인 시선에서 번역할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게 제일 아쉬움


그래도 칭찬하자면 적지만 초월번역수준이네 싶은것도 있긴한데 매우 적습니다 



5. 마무리


전체적으로 일본의 클래식한 전통 스토리가 중요한 턴제 전투 게임을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겠지만 참신함을 원하고 스토리가 마음에 안든다면 불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게임 역시 아쉬운게 뭔가 깊게 파고들수있는 요소가 너무 적다 라이자의 경우 스토리 끝을 보는게 사실상 튜토리얼 끝이고 그다음은 난이도를 올리던 말던 사용자 마음이고 스토리 다시 시작하던 말던것도 마음이고 그외에 스토리를 다볼때까지 이용할 필요가 없던 잘몰랐던 전투의 시스템과 스킬등등 깊게 파고들고 헤번레로 치자면 OD, 오브 그런 요소들? 그다음 채집하고 연금술을 하면서 그런 즐길수 있는 스토리 외에 유저가 파고들수있는 그런걸 제공을 해주는데 헤번레는 전투가 딱히 어려운게 없으니까 전투를 깊게 파고들건 없고


헤번레는 스토리 다보고 나면 이제 뭐함? 이 되니까 스토리가 아무리 훌룡해도 내 갠취여도 스토리 이외에 뭔가 유저들이 깊게 파고들고 지속적으로 느낄수 있는 재미를 주는 컨텐츠의 부재가 아쉽다고 봄


나도 4장 5day까지만 밀고 그다음 아껴먹을라고 분재만 하고 있음


게임 자체가 질리면 버려뒀다가 스토리 새로 나왔대 그럼면 복귀해서 스토리 보고 또 접고 그런 게임이 될수있음 


나는 전체적으로 만족하는데 스토리 원툴인게 아쉬운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