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레퀴엠포블루까지 다깼는데 뭔가 다들 울고나오는 영화관에서 나만 안 울어서 되게 뻘줌한 그런 느낌이었음

아오이 혼자 디펜더인거 보고 + 과거설정 + 스토리 연출 보면 얘 죽는다고 거의 도배를 해놓던데 ㅋㅋㅋㅋ
또 뭔가 길어지는 일상을 통해서 아오이를 더 우리 부대원인거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싶었던거도 같은데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늘어지고 다른 31B 애들은 행동에 이유가 없이 굴다가 막판에 어떻게든 세탁하려고 하고 와중에 몰입 최고조인 장면에서 냐아아아아아아아아앙지랄해서 그나마 남아있던 몰입도 다깨지고 ㅅㅂ

모르겠다.. 차라리 그냥 유흥업소 자매들이 어설프게 세탁하지 말고 확실히 개새끼같이 굴었으면 더 슬프지 않았을까싶기도 하고.. 내가 감정 메마른건지 알길이 없네

내가 아오이 천장쳐서 그러는건 아니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