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뇌피셜과 감정들이 섞인 뻘글임

 * 본 게시물은 창작이며, 픽션입니다.



 헤븐 번즈 레드를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들 덕에 우리가 고기도 먹고 파티도 하고 살았다 고맙다 국내(일본) 팬들


 헤븐 번즈 레드는 6/24(토)에 출시 이후 500일을 맞이합니다. 긴 시간에 걸쳐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만 기준이긴 한데 뭐 어때 알 사람들 다 아는거 그냥 일본 출시일 2022년 2월 10일 다 알고있다 생각하고 가겠다




   

 요즘 방치형이다 뭐다 해서 그냥 숙제의 연속으로 오토 투성이로만 이어나가는 분재게임과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주고 싶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해왔다.

 알지? 웬만한 택틱으론 오토로 컨텐츠 제대로 못하는거

 할 땐 귀찮고 가끔 재시도도 해야겠지만 그래도 보람찰거라 생각하고 뚝심있게 추진했다. 

 4장 후반, 힘든 만큼 보람찼을거라 생각했다.




  

 그동안 좋은 방향으로 개발하고 업데이트해오긴 했는데 유저들 반응 보니까 아무래도 ‘초심’ 카드를 꺼내야겠는데.

 

 초심은 일단 소통부터, 그리고 뭔가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티를 내는 거지.

 응? 누가 쇼(Show)통 소리를 내었는가?

 유체이탈 화법은 또 뭐고?


 일단 빅데이터 팀 일하고 유저들 구매 패턴 분석 들어가.

 그리고 온라인 모니터링 팀 유저들 평가랑 해쉬태그 싹 모니터링해서 보고해와

 



 

 이게 글로벌 원빌드라 골때리네...

 무작정 너프하면 할배들이 시시하다고 유기할테고

 무작정 현행유지하면 1년 늦게 런칭한 데서 쌍욕할텐데


 이전  사건 이후로 밸런스 안맞추면 작년과 달리 올해는 동아시아적으로 쪽팔린다고!




 

 회사생활 잘 아는 임원님께서 왜 그런 걱정을 하시는가. 그런 위기를 벗어나는 좋은 방법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데.

 1. 밸런싱이 어렵다는 걸 어필해서 시간을 번다

 2. 그래도 목표로서 명확한 숫자를 준다. 물론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은 별로지만 뭐라도 바꾸면 되지 않나?


 

 띠용...

 하하하!!! 역시 우리 카키누마 프로듀서는 우수하구만!!!



 

 500일쯤 했으면 못해도 중복 5캐릭 정도에 SS만능피스 50개 정도는 얻었을텐데 그럼 7-8캐릭 1돌에 2-3돌 딜러도 하나씩 있겠는데 스토리 너프하면 돌파캐릭의 이점이 너무 없네. 아껴뒀던 컨텐츠를 투입하자.


 

 그렇지! 비즈니스적으로도 그래야 사람들이 실용성 측면에서도 돌파를 할테니 타이밍은 지금이 좋겠군 (의견 일치 및 방송 전 사전 예고)


 

 이름은...

 그동안 나나밍 이름 걸고 강화육성 캠페인을 많이 했으니

「강화 육성을 시험받는 배틀 이벤트(가제)(베타)」 로 가자




 

 거 돈은 안돼서 카키누마 프로듀서는 별로 안 내킬것 같지만 우리 해쉬태그 점유율도 좀 높일 때 안됐나?

 인게임에서 스코어어택이나 이시층 같은 거 점수 나오면 좌측 상단에 공유 탭 같은거 만들어서 스샷 기본 첨부에 본문과 해시태그도 자동으로 어느 정도 작성이 돼서 트위터 같은 데 올리게 하면 #헤브번 해시태그로 유저들 간의 소통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실히. 그건 찬성하네

 이미 유저들의 화력은 지난 테즈카 사령관 스코어어택에서 잘 봤다네. 며칠 전 보고서를 보고 세부 내용을 확인했는데, 최종 참여율을 보니까 이런 기획을 앞으로 주기적으로 열고 스코어어택의 키 캐릭을 인질로 하는 특별 가챠를 간간이 열어서 2023년 매출도 잔뜩 땡겨보자고.

경쟁 만세!


 






 

 500일 보상은 따로 있지만 500일을 사전에 기념하자는 의미로 500쿼츠 어떤가?


 

 원래 운영팀 소식 낼 때 주던 수준인데..


 

 뭐 어찌됐든 큰 거 온다고 기대하게 만들면 되는거니까. 아참 한국이나 대만에선 우릴 딱히 알지도 못할테니 그냥 헤븐번즈레드 운영팀 일동 으로 마무리합시다.


 

 그건 니 알아서 하세요.



 그냥 써보고 싶었던 초 뻘글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