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S 욕 참기 시리즈 이후에 꾸준글을 목표로 올려보는 새로운 시리즈


 창작이긴 한데 계속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아직은 창작탭으로 올리긴 많이 거시기해서 테스트하는 느낌으로 그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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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리의 바람 잘 날 없는 배달일기 - 01


  



어느 쾌청한 날의 오후 5시.


미노리는 여느때처럼 배달 안건을 수주받고 배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카페테리아에서 내용물을 픽업하는데 아뿔싸.

그윽한 향이 느껴지는 피자였고

이날 따라 유독 먹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얼마 전, 무우아가 이상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는데 그 덕분에 추억의 고로케를 먹으며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지만...

 그와 함께 부쩍 식욕도 늘어나 맛있는 걸 참기가 힘들었던 참, 미노리는 전첩에서 얼마전에 봤던 짤이 떠올랐다.






 이렇게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지나치며 너무 참기 힘들어져서 내용물을 열어본 미노링.

 다행히 ’뜯으면 개봉품입니다‘ 라는 스티커는 붙어있지 않았다.



 ....


 결국 의리를 저버린 미노리.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서 피자 박스를 열어보았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