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주던 공략들이 올라오면 솔직히 자기 풀에서의 장점을 가지고 어필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고,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파밍 루트 외엔 대개 참고가 안 될 거라고 생각함.


 여기서 쓰는 얘기도 사실 그 한계에서 벗어나지는 못함.

 특정 캐릭의 제너럴라이즈 혹은 해당 스킬을 가져오기 위한 다른 SS스타일의 획득이라는 높은 허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 자체로는 별로 참고가 되지 않을 것 같음.


 하지만 각자의 덱 풀을 검토해 보면서 어느 정도 유사한 방향으로 응용할 수 있다면 좋을 듯 함.




 이번에 짚고 넘어갈 점은 원활한 주회를 위한 광역기 세팅 예시들임.


 사실 한 캐릭으로 국밥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사례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내성을 받지 않는 광역기 캐릭의 2중첩을 통해 DP 깎기 - 숨통 끊기 의 방식을 취하거나(엑턴 먹기 전), 추가로 주어진 엑턴에 인핸스류 버프들을 걸고 약찜질 후 1턴이 오면 강찜질로 마무리를 하거나(엑턴 먹은 후) 같은 식이 될 것이라 생각함.


 보스전용 화력 안배도 필요하지만, 결국 에너지를 가장 많이 먹는 건 잡몹전이기 때문에 그 잡몹전의 승기를 잡을만한 캐릭터들을 배치하는 것이 보주던을 쉽게 갈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하고 있음.



 보주던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스킬 조합을 써봄.



1. 뇌이나 : 속성 3지선다 가능 (무, 광, 뇌)


 - 무속성 8SP 전체기인 숙정.

  장점> 숙정-브레이브소울 이지선다 사용 가능

            8SP라 어느 정도의 딜이 나오는 편

            잡몹전에서 속성억까 절대 없다

  단점> 약점공격은 불가능하다

            보스전에선 내성 때문에 못쓰고, SP가 좀 무겁다


- 광속성 6SP 전체기인 브레이브 소울.

  장점> 속성이 달려있어서 무속 대비 센 편

            화수 내성 몹 같이 나와도 오히려 좋음

            SP관리가 굉장히 용이하여 전용기 쓰기 좋음

  단점> 41-50에서 광내성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6SP라 어쨌든 약하다


 - 뇌속성 15SP 전체기 라이트닝 저지먼트 (전용)

  -> 전체기에 미친 타수를 통한 OD충전이 장점

      힘든 점은 횟수가 4-5회밖에 안된다는 것.

      베기딜러 단일로 가지고 가는 경우 횟수 허덕임



 2. 수카사 : 불속성판 뇌윳키 (짭)


 -> 상당히 괜찮은 기본 전체스킬 실키 플레어와, 생각보다 데미지가 나오는 제너럴스킬 메멘토 모리.


 애초에 관통 자체는 46-50 귀족, 불속성은 41-50에서 프리패스 속성이라 역주행보다 정주행에서 더욱 빛나는 캐릭터.



 3. 마리 : 루카급 드래곤볼 캐릭 ㅅㅂ


 광역기가 꽤 강한 마리지만, 광역기가 다들 무거워서 사용에는 어느 정도의 주의가 필요함.

 흩날리기는 무속 10SP짜리라서 굉장히 딜이 나오는 편.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정주행 역주행 할 것 없이 그냥 씹귀족 속성인 빙속을 가진 12SP 전체기이기 때문에 보주던 잡몹을 턴제한 내에 털 때 마리만한 캐릭도 찾기 어려움.


웨마리로 가면 9SP 빙속 전체기 ‘작별의 아침’ 이 있어서 기대하고 천장까지 쳐서 뽑았건만 흩날리기랑 데미지가 삐까해서 그저 날아간 돈에 눈물만.... 



 4. 히사멧치 : 전용기만 사용


 구 전용기 제너럴해서 구 전용기로는 13.5SP급 전체기,

 신 전용기로는 14SP 2세대 암속 전체기를 날릴 수 있다.

 행동불능은 보주던에선 딱히 페널티가 아님.


 조금 변태적인 운용을 원한다면 방깎스킬 밤비를 장착해서 명/암속 타캐릭 전용기 날릴때 속방깎도 쓸 수 있긴 함.



 5. 뇌루카


 빛루카 불루카 없음.

 버닝임팩트, 선더펄스 둘 다 전체기라서 선택적 사용이 가능. 위력은 버닝임팩트가 더 좋음.


 그리고 보스전용으로 우레열풍 사용 가능



 그 외 타속은 미노리나 몇 있긴 한데 시간이나 여건 상의 문제로 생략.


 속성덱에 준할 정도로 난이도가 좀 지랄맞은 세팅난이도가 있긴 한데 뇌윳키같이 단일캐릭에서 스파이크 서지-슈퍼 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캐릭을 고르자는 취지로 이해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