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웃음벨이니 뉴비 장벽 취급을 하지만


사실 나는 첨 봤을때 그냥 그럴수도 있지 하고 생각했음..


일단 뭐 좀 과한 설정이 아닌건 아니지만 원래 게임 캐릭터들은 설정이 과한 경우가 많으니까 이 정도는 뭐 그렇게까지 지나치진 않다고 생각했거든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네트워크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해커가 세계 대전 급을 일으키거나 혹은 막는 경우가 생기는게 충분히 있을수도 있다고 봄


특히 일으키는거보다 막는게 오히려 쉬울수도 있어 이를테면 미사일 발사하는 거보다 발사하지 못하게 하는게 비교적 쉬우니까


문제는 천재 해커 '여고생' 이라는건데


거의 똑같은 설정의 캐릭터가 페르소나5에도 나오고


오히려 천재 해커는 어린 경우가 많음. 각종 해커 세계 대회 해도 고교생이나 젊은 사람이 우승하는거 심심치 않게 나오는 일임


이게 왜냐면... 해킹 같은 기술은 사실 어른들이 하기가 힘듬. 취미에 가까운 영역이고 이걸 직업으로 삼기에는 상당히 힘들거든


이걸로 밥벌어먹고 산다면 결국 보안전문가나 화이트해커 정도인데 수요가 상당히 적은데다가 이런걸 해도 결국 스킬을 100% 발휘하기는 힘들고 


결국 해킹에 진심이 되는 사람은 해킹 자체를 재미와 취미로 하는 어린 나이일 경우가 많기 때문임



문제는 이 떡밥을 스토리나 이벤트 스토리로 풀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유키가 메인 스토리의 핵심 떡밥으로 추정되는 캐릭이라

상당히 나중에나 나올 것 같단 말이지...


그때까지 유키는 약간 중2병 같은 설정의 캐릭으로 인식되는게 좀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