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성우가 게스트로 등장했기 때문에 이번 이벤스 노래 부른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거 내용 대략적으로 정리해서 올려봄... 공식 방송 내용 번역인데 이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겠지


프리토크 느낌으로 약간 횡설수설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아서 요점 위주로 정리했음.





아오이: 이번에 아오이 에리카로서 헤번레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헤번레 노래들은 세계관의 안타까움, 허무함, 잔혹함이 함축되어 있어서 

긍정적인 곡조인데도 네거티브한 단어들이 들어있는게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어 덧붙혀서 아오이의 마음이나 귀여움, 지켜주고 싶은 이미지를 살려서 열심히 노래했습니다


츠카사: 이 이야기 만으로도 밥 몇그릇 먹을수 있을거 같다


유키: 레코딩하면서 인상적이거나 고생했던 부분은 없었어?


아오이: 아오이로서는 헤번레 곡들의 네거티브한 부분들이 굉장히 공감이 갔기 때문에 가사를 외우거나

리듬을 익히거나 할때 이입이 잘 되었어요. 그래서 의외로 익히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노트를 꺼낸다)


(주변에서 노트를 꺼내자 놀램)


유키: 가사같은거 전부 써져있네


아오이: 가사를 외울때 마음속에 잘 스며들 것 같아서 가사를 쓰면서 하긴 했는데,

이 중에서 제일 메모를 많이 쓴 곡은 이거에요. 




(화면에 노트를 보여줌. Dance Dance Dance! 였음)


아오이: 실전에서 생각했던 대로 부를수가 없던 부분이 있어서..


저는 아오이로서 이런식으로 부르고 싶은데 실력이 따라주질 않아서...

열심히 휘갈겨 쓰면서 했어요


(옆에서 이치고가 유심히 노트를 읽어봄)


분위기의 전환 같은거도 꽤 신경썼어요


유키: 그럼 혹시 (음향감독쪽에서)지시 사항도 실시간으로 적혀있다던가?


아오이: 지시 사항이 그다지 없어서...


유키: 대단하네. 아오이 그대로라서 그런가?


아오이: '아오이답게 열심히'를 테마로 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정도고 전부 스스로가 생각한대로 했어요


(대충 아오이 답다는 주위의 말들)


아오이: 쉬레제 곡을 몇곡 부르게 되었는데 트윈 보컬이잖아요. 

그걸 굳이 일부러 혼자서 번갈아 부르는 부분이나 겹치는 부분 없이 부르는 모습을 통해서

열심히하는 모습이나 노력하는 아오이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아오이: 여기서 문맥적으로 단어를 자르면 안된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자른다거나 한 부분도 있어서

그런데서 쉬레제 원곡과의 차이를 느껴주셨으면 기쁘겠습니다.



뭐 노래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보컬 담당까지 따로 있고 캐릭터 목소리를 내려는 부분이 전혀 없는 쉬레제랑은 다르게

캐릭터 송 이라는 느낌으로 부른거라 그걸 감안하는게 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