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억까나 팀킬로 죽으면 짜증부터 났는데 이젠 아이구 세상에 맙소사 이런일이? 정도의 생각 밖에 안 듬


겜 어느정도 하면 강하하고 맵 딱 보면 최적의 동선 같은 게 보이잖음? 예를들어 깃발 옆의 SAM 먼저 올리는 게 좋잖아?


공방 애들은 그런거 모르겠고 눈앞의 적을 학살하기만 하니 그런 자잘한 보조 임무는 나 혼자 하게 됨


처음엔 같이 싸웠는데 이제는 그런 애들 냅두고 혼자 다니니까 딱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음


가끔 애들이 나한테 합류한 다음 나 팀킬하면 맘 편하게 키마에서 손 떼고 걔들 똥꼬쇼하는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그런 애들 특이 팀킬해놓고 증원 안 해줘서 꽤 오래 감상할 수 있거든


애들이 증원 다 까먹고 나 혼자 남아도 어차피 혼자 다 할 수 있으니까 부담되는 것도 없지


요즘 sos 부르는 이유는 그냥 유인책 떨구는거임. 걔들이 다른데서 난리피우는 동안 내 쪽에는 적들이 잘 안 오거든


나 혼자면 센트리나 연막 피우고 증원 빼면서 왔다갔다 해야해서 귀찮은데 공방 애들 투입시켜놓으면 어그로는 확실하게 끄니까 게임이 편해짐


겜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즐기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팀킬 당해도 그러려니 하면서 즐겁게 데스캠이나 구경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