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RN(본명 ‘Miracle Kern’, 케른, 독일어로 ‘코어/ 핵심’)
출생 및 나이: 2056년~2068년 10월 27일(향년 12-13세) -> 이후 수명 개념이 없어졌기에, 기록하지 않음.
성별: 남성 -> 무성(정확히는 ’알 수 없음‘.)
종족: 인간 -> 엔티티 ‘케른’(선택받은 육신이었던 실험체-2508의 영혼과 자아를 장악한 비현실성 고대 아티팩트)
별명: 미르(인간 시절 이름 '미라클'을 줄여서 부름), 케른, 실험체-2508(또는 2508), 방황하는 아이(Wandering Child) 등
기원: 슈퍼 지구에 거주하는 중상위 계층 시민 부부의 가정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갓난 아기일때 시민 유전자 검사에서 D.W.C.P(신성 병기 개발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Valtara-IV행성에서 발굴된 아티팩트 ‘Kern’에 긍정적인 반응을 띄는 특수 비인간 DnA를 감지한 당시 정부 산하 진리부와 과학부가 아기를 부모로부터 강제로 회수, 과정에서 반발과 갈등이 일어날 것 같자 요원들을 보내 아이의 부모를 사이보그 반역자로 몰아 거짓 판결로 처형하게 되었다.
이 소년을 포함하여 신성 병기 개발 프로젝트에는 총 30명의 아이들이 모여 대부분 10살이 넘을 나이까지 연구소 안의 넓은 보육 시설에서 바깥 세상과 차단된 채로 과학자들의 손에 길러지게 되었다. 이후, 모든 아이들이 10살-15살이 넘어가자 연구부는 차례대로 실험체 아이들을 비현실성 에너지를 팽창하는 아티팩트 Kern에 접촉시키는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다.
아티팩트는 마치 자아가 있는 듯, 접촉하게된 실험체들에게 대부분 거부 반응을 보이다가 격한 팽창을 일으켜 그들을 ’실험 실패’ 시켜버리기도 했다. 사실상 25명의 실험체들이 전부 ‘실험 실패’로 폐기되었고, 2068년이 넘어가는 해에 나머지 4명은 연구의 동력과 명분, 상부의 기대를 잃은 연구부와 진리부의 프로젝트 중단 및 데이터 말소 명령에 따라 폐기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이 실험체 소년, 2508을 정리하는 시점으로 마지막 실험에 투입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아티팩트가 2508을 기다려왔다는 듯 엄청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발생, 구속 컨테이너와 격리 장벽들을 모두 부식시킨 아티팩트는 실험체-2508에게 덤벼들어 그의 육신과 영혼까지 집어삼켜 버렸다. 아이는 동시에 그 순간 생물학적 의미로 사망했다.
그렇게 그 날 찰나의 순간에 기이한 융합 사건이 일어났고, 실험체-2508인 아이는 생물도 망자도 아닌 변칙 개체로 변이하게 된다. 이후, 아티팩트에 빙의된 2508의 탈출 사건이 일어났고 그 이후로도 2508의 행방이 영원히 묘연해졌다.
그 사이 현재 2185년까지 시간이 지날 때까지, 진리부는 이 모든 사건을 영원히 말소하고 은폐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후, 2508은 일루미닛 본대 세력이 슈퍼 지구를 침공함과 동시에 그들 중 일부를 기습하며 다시 태양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가상 인-게임 시뮬레이션]
적 분류: 단일 변칙 개체(레이더 스캐너에 4등분으로 갈라진 황금색 마름모 형태로 뜬다.), 레이더 표적 크기는 중형이다.
관계:(헬다이버 포함 모든 세력에게 동일, 특정 조건이 성립되면 적대 및 추격 모드로 돌변한다.) 중립
출현 정보: 모든 전선에서 0.3%의 확률로 떠도는 어린 아이의 검은 실루엣을 목격할 수 있다.
행성 간 행성을 떠도는 유령이며, 대부분의 적들은 2508을 인지하지 못한다.
간혹 인지하는 테르미니드 개체들은 전투 상황 도중에 경계 울음소리를 크게 내더니 2508 출현 부근에서 후퇴한다고 한다.
소수 오토마톤 개체들은 2508을 인지하고 조우했지만, 무시했다. 이를 목격한 한 헬다이버의 증언에 따르면 오토마톤 개체들은 정찰대 행진곡도 멈추고 조용한 상황을 유지하며 2508이 그림자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 출현 구역 바깥으로 의도적으로 조용히 이탈 행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일루미닛의 오버시어 이상 대부분의 스퀴스 개체들은 2508을 정확히 감지하고 인지할 수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2508의 존재를 느낀 스퀴스들은 다른 적들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어느 일루미닛 전선 지역에서 2508 출현을 목격한 헬다이버의 증언에 의하면 오버시어들이 헬다이버들의 추격을 포기하고 빛이 밝은 도로 지역으로 빠르게 대피했다고 알려져 있다.
헬다이버, 슈퍼 지구 시민들, SEAF 대응 군인들과 마주했을 때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눈초리로 긴 시간을 조용히 쳐다 보는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전투 상황 없이 2508은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특수 사례가 보고된 바에 따르면, 먼저 공격을 시도했거나 대놓고 크게 도발 반응을 보인 인원들을 대상으로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켜 비현실성 공격을 퍼부었다고 한다.
여러 화기와 이글 대응 수단 등 다양한 슈퍼 구축함의 수단으로 2508에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내 과학부는 현존하는 공격 수단이 2508에게 효과가 없었다고 확인하였다. 과학자들은 "자연 법칙, 과학 법칙으로 설명이 되진 않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포 매체 속 '유령'과 매우 근접하다. 물리적, 폭발성, 에너지 계열 공격 등은 의미가 없고 그저 근처 환경을 파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방위부는 2508에 대해 목격 시 교전 금지, '자연스러운 무시 프로토콜'을 강조하게 되었다.
슈퍼 지구는 2508의 갑작스러운 117년 만의 등장에 주의를 기울이는 반면, 지금 현재 그의 태양계를 목적 없이 떠도는 현상이 의외로 적들의 팽창 속도를 상당량 감소시켜 주고 있음을 확인하고 현재 상황에서는 2508이 그대로 태양계를 배회하도록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연구부 소속 인원들에게 만큼은 발견 즉시 대상을 사살하기 전까지 끈질기게 추격해오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응 가능 여부: "죽일 수 없다.", 정확히는 아직 비현실성 특징을 가진 2508에게 효과가 있는 대응 수단이 개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2508은 출현함과 동시에 일정 행로로 50-200m를 홀로 걸어가며, 그 행선지 부근에서 적들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면 2508의 효과 때문에 적들이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 후퇴하는 경험을 겪게 될 것이다.
헬다이버들 또한 2508의 주된 대상 외로 인식되는 것 같기에, 권장 사항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음 목적지'로 향하면 된다.
다만, 너무 가까이 접근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을 뒤따라 붙는 것은 엄격히 추천되지 않는다.
2508은 상대가 나를 명확하게 인식했다고 판단했을 때, 그리고 그의 신경에 거슬리게 되었을 때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타깃을 추격 및 사냥하려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