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들어갔다가 다들 탈주해서 어쩌다보니 침공 함대 격퇴를 솔플하게 됐는데 이거 진짜 말이 안 되는 미션이야
함선을 빨리 부수지 않으면 점령도가 자꾸 내려가서 얼른 함선을 부숴야하는데 함선마다 거리가 은근히 있는데다가 점령도 하락 속도가 의외로 빨라서 정말 조금도 쉬지 않고 달리면서 부숴야 깰 수 있음
그런데 공중에선 고위 오버시어가 미친듯이 탄막 뿌리지, 삼엽충이 근처에 포격해서 래그돌 돼서 굴러다니지, 겨우 일어났더니만 오버시어가 봉춤 춰서 또 굴러다니지, 다시 일어나서 달리려고 했더니만 인트로퍼가 와서 기총소사로 긁고 가버림
딱 봐도 지들이 한번도 안 해보고 그냥 내버린 미션인 걸 알 수 있음. 정말 말도 안 되는 구조의 미션임. 게다가 이 미션지역은 함선 착륙 지점을 확보해야 해서 건물도 별로 없는 개활지야. 그래서 온갖 포격들을 그냥 맨몸으로 맞으면서 달려야 해
그나마 탈출지점 근처에 건물 엄폐물이 있긴 한데 있으나마나 하고, 이 미션을 깨려면 함선 격파에 최적화된 극단적인 폭파 타입 무장을 챙겨야 함. 근데 그렇게 하면 몹 청소를 못 하지.
결국 몹 청소는 포기하고 두들겨 맞으면서 각성제 빨면서 함선 깨고 다녀야 하는데, 하필이면 오징어 본대에 새로 추가된 녀석들이 죄다 즉사기에 래그돌로 만드는 공격 뿐이라서 조금이라도 스치면 죽는다는거임.
그나마 망호에선 다들 썩어빠진 할배 뿐이라 나름 할만하던데 협동 1도 안 되는 공방에선 다들 좀만 뒤지면 탈주하기 바쁜 멘탈 약한 놈들 뿐이라 그 많은 물량을 1~2명이서 감당하다가 결국 실패하게 됨.
한번이라도 이 미션을 테스트해봤다면 심각하게 불합리한 난이도의 미션인 걸 알텐데, 화살대가리는 그 간단한 테스트도 못해서 이런 미션을 신규 미션이라고 내놓고 있냐?
최소한 이런 형태의 미션을 내놓을 거였다면 적어도 증원 함선은 안 오게 만들었어야 함. 안 그래도 착륙한 함선에서 평소와 달리 무권자 뿐만 아니라 오버시어까지 뱉어내고, 하늘에는 전투기와 폭격기가 즉사기 공격을 마구 때리는데 증원까지 쏟아낸다고? 이건 말이 안 돼.
슈퍼지구 침공 미션이라 무조건 실패해야 하는 시나리오라서 이런 미션을 낸거냐? 적어도 탱크나 공격헬기 항공지원 스트라타젬 같은거 내주고 이런 미션을 주면 뭐라 하지도 않지. 슈퍼지구가 기갑 장비를 이 정도로 지원하는데 실패할 정도면 일루미닛이 진짜 작정하고 왔구나 하면서 이해라도 할 텐데.
그런 것도 없이 맨몸으로 내보내면서 겨우 4명이서 수십대의 함선과 수백마리의 오징어를 상대하라고? 이건 캡틴 아메리카급 슈퍼솔져도 못하는 일이다, 미친 화살대가리 놈들아. 그나마 구축함 포격 지원이라도 있어서 깨는거지 구축함도 없었으면 이건 썩어버린 할배 빼면 못 깨는 미션이야.
잘만 만들면 엄청난 인기를 끌 게임인데, 엄청난 돈벌이를 할 수 있을 게임인데, 왜 이렇게 대충 만드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