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UNSC의 멍크턴급 궤도 방어 플랫폼이 생각나는 궤도 방어 시스템이 잔뜩 있었지만 일루미닛이 사정거리 밖에서 소형 강습정을 다수 보내는 방법으로 궤도 방어 시스템에 몇 시간만에 구멍을 냄.
슈퍼지구 최고사령부의 원래 작계대로라면 궤도 방어 플랫폼과 잔존 본성 방어 함대만으로도 일주일은 버틸 수 있어야 했지만 알투스 섹터 지연전 때 본성 방어 함대가 극심하게 소모당해 궤도 방어 지원 그 이상은 못 할 정도로만 남았고, 그나마 믿던 궤도 방어 플랫폼은 그대로 돌파당한 다음 궤도 폭격으로 보이는 지상 기반 궤도 방어 시스템도 대부분 파괴당함. 거리낄 게 거의 없어진 일루미닛 함대는 대도시들 외곽에 정박하고 지상군을 쏟아내게 됨.
목적이 목적(엔터테인먼트)라 도시 인근 방어 플랫폼 수가 부족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간신히 도달한 헬다이버 여단들이 축차투입되는 바람에 순식간에 함락당함.
그와 동시에 공격을 받은 예루살렘은 좀 더 버텼지만, 예루살렘은 파리 권역에서 보충받던 지원군들이 파리도 침공을 받으면서 병력 고갈로 함락당함.
상하이의 경우, 침공 직후 궤도폭격으로 발생한 사상자 10억에 10억을 반나절만에 더 얹을 정도로 인민의 파도로 일루미닛을 익사시키고 있음. 일루미닛 진격을 저지하기 위한답시고 도시 구획 일부를 방치해서 일루미닛의 학살장으로 만들고, 그러면서 은닉 궤도 방어 포대와 고가치 자산을 각성시키면서 버티고 있음. 민간인이 엄청나게 학살당하고, 무권자 집단군 수백 개가 새로 생긴듯하지만 그 동안 헬다이버와 SEAF가 충분히 집결해서 방어선을 칠 시간을 벌 수 있었음. 방어선을 끼고서도 일루미닛, 슈퍼지구 측이 동시에 억 단위로 소모되는 고기분쇄기지만.
스톡홀름은 수도도 수도지만 파리와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일루미닛 지상군이 죄다 상하이로 몰려가면서 한숨 돌렸음. 상하이 고기분쇄기가 가동되면서 일루미닛 병력을 납득이 되는 교환비로 소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오토마톤 전선에 눈독을 돌리지만 그것 때문에 갈릴 헬다이버와 SEAF가 충분히 모이지 않아 뉴욕 고기분쇄기와 싱가폴 고기분쇄기는 슬슬 고장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