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권자나 플레시몹이 언데드 느낌을 많이 가졌지만 언데드라고 부르기는 힘든게… 일루가 걔네 과학기술로 납치된 시민들의 뇌를 망가뜨리고 조종하는 거라서 말이지요.
보통 언데드라고 하면 좀비나 스켈레톤이 떠오르잖아요.
판타지물에서 그것들은 네크로맨서 마법, 즉 흑마법(저주 힘)을 사용해서 골렘같은 수하들처럼 부리기 위해 되살리는 것이죠.
근데 헬다 로어에서 오피셜로 이런 부분을 추가하게 된다면 그때부턴 비과학적 분야, 마법이나 저주같은 판타지 에너지가 통용되는 장르로 바뀌게 되니깐요.
둠 시리즈에선 애초에 적대 세력 자체가 다른 차원(지옥)의 악마들이고, 그때는 과학과 마법이 어떻게 다같이 섞인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어색한 느낌은 없죠.
다만, 지금의 헬다 1-2 세계관을 봤을 때에는 일루미닛도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라고 했지, 걔네들 윗 놈들인 일러셔니스트들도 마블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같은 대마법사가 아닌 현실적으로 납득되는 범위의 기술(다크 플루이드)를 직접 다루고 그걸로 개인적 공격이나 술수같은 걸로 부릴 줄 아는 기술자들에 가깝다고 전 생각합니다.
다만 인류 입장에서는 아직 우리가 일루미닛 기술력 힘의 원천을 많이 모르기에 이해할 수 없거나 마법, 초자연적 힘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얘네가 메리디아를 이동 워프포탈로 사용한 것도, 슈퍼지구 침공 전에 동부 서부 또는 지구 근처까지 막 전선을 왔다갔다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 자연적 허용 범주 내에 다크 플루이드 에너지를 사용한 기술적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인류가 일루에서 뺐은 기술인 구축함들의 초광속 행성 간 이동은 ‘알쿠비에레 드라이브’라고, 이건 많은 초광속 워프 가설 중 실제로 가장 현실적이라고 평가받는 가설이라고 불리더라고요. (위키에 있습니다.)
다른 외계 종족이나 생물을 만들지 않는 한, 괜히 다른 설정을 활용하려고 했다만 마법 판타지 장르가 포함될 수도 있어서 게임사 스토리 담당들도 선뜻 그러진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