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정글에서 오토마톤을 때려잡던때가 그리워
잘못 건들면 폭발해서 아군을 모두 구워버리는 석유종기같은게 다닥다닥 불어나있는 숲을 헤치고
뻘건 눈깔들이 사방에서 조여오는 전장에서 숲과 하나가 되어 은닉하며 돌아다니면서
대물과 레일건으로 전우와 함께 택티컬하게 사회주의 롸벗인간들을 암살하고
봇투하탐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칠듯이 사주경계를 하며
헐크 눈깔을 따먹고 스트라이더 다리를 분지르며 데바스테이터 대가리를 뚝딱이던 그때가 그리워
행성 수술을 집도하듯 필요한 부분만 딱딱 잘라내며 클리어하던 맛이 있었지
요새 공방 만들면 다 고여버려서 슝슝 날아다니면서 집속탄 무반동포 뚜샤뚜샤
지원이 오던말던 다 터트리면 그만이야~ 마인드인 애들밖에 없어보여서
처음 서부전선에 투입되었을때의 긴장감을 느끼기가 힘들어
물론 그럴 수 밖에 없게 디자인 된 난이도들도 한 몫 하겠지만
아 통제된 민주주의여
나를 그 옛날 서부 전선으로 보내주오
기왕이면 정글이 더 좋소
마치 고향 같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