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하나만큼은 진짜 역대 헬다이버가 직접 운용하는 화력 중 가장 절륜한데

역시 구축전차인 만큼 기동력이랑 제한 조건이 많긴 하더라...


그래도 주포 사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을 병종 불문하고 갈아 마셔버리고

출시 전에 걱정했던 전차 장갑이랑 체력 또한 상당한 거 같음


사실 다른 건 다 몰라도 캐넌 포탑 직격 당하면 무력화 당할 줄 알았는데

일단 정면 장갑 기준으로 1발은 거뜬히 버티는 거 같음

근데 후방이나 측면에 직격 당하면 1발만에 무력화 혹은 완전 파괴 되던데 이게 피격 방향에 따라 딜이 다르게 들어가나...?

그리고 정면 기준 2발 이상은 맞아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디까지 버티는 지는 잘 모르겠더라


그리고 지형 주파 능력이 개 ㅈ같다보니 요새와 전초기지 파괴가 너무 힘들어서

나름 지인들이랑 짱구 맞대고 굴려봤는데

운용 방향 자체를 전선 돌파가 아닌, 장거리 화력 지원으로 돌리니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게 운용이 가능했던 거 같음


일단 이동은 4인이 전차에 탑승해서 이동하거나 2명은 내려서 전차를 엄호하고

전초기지 기준 약 200m 지점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보병 2명이 안에 들어가서

사보타주 하는 동안 전차는 외부에서 기동하며 화력 지원을 하는 방식


전초기지에 전차가 직접 들어가지 않다 보니 포각이 잘 나오지 않아 화력 싸움은 직접 들어가는 것 보단 밀리지만

안쪽 지형이 워낙에 복잡하고 사방에서 오는 화력을 뚜드려 맞다가 무력화 되는 일이 잦아서

효율을 따지면 나쁘지 않은 거 같음

일단 전초기지 진입하면 무조건 안쪽에서 증원이 한번은 터지는 데

그거를 구축전차로 어느 정도 잡아주니 생각보다 수월하게 사보타주가 가능했던 거 같아


그리고 호스트가 사보타주 하는 거랑 전차에서 화력 지원 하는 거랑 묘하게 난이도가 다른 거 같음

아무래도 호스트한테 어그로가 더 잘 끌린다는 게임 시스템 때문인 거 같은데

호스트가 화력 지원 할 때 가끔 전차에 어그로 다 끌려서 뚜드려 맞는 그림이 나오긴 함

이거는 좀 더 플레이 해보면서 보완해야 할 거 같아


여기까지는 서부 10단계 플레이 기준으로 작성한 후기고...

남부랑 동부에 가서도 플레이 해봤는데 솔직히 전차 운용 난이도는 서부가 좀 더 쉬운 거 같음...


남부랑 동부는 애들이 죄다 전차에 달라 붙으려고만 하다 보니

가뜩이나 포각도 잘 안 나오는 구축전차 특성 상 고통만 받다가 터졌어

만약에 조종수가 신들린 기동이 가능하다면 중장갑 이하 애들은 밀어버리면서 운용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우리는 그런 플레이가 불가능했고...

특히 남부에서 하베스터와 리바이어던의 초장거리 저격이랑 스팅레이 폭격에 정신없이 뚜드려 맞고

주포 2발 밖에 못 쏜 채로 터져본 경험이 있어서 어느 정도 조종이 익숙해지기 전 까지는

서부에서만 운용할 듯...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진짜 재밌는 장난감 생긴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