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재미있음

근데 난 슈퍼 과몰입쟁이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전장과 명령들

수 많은 변종과 특전대

수 많은 임무와 환경조합.

이에 따라 좋은 무기와 좋지 않은 무기가 나눠지지만

정답은 없는 채로 난 계속 민주주의를 위하여 강하했다.


은하계 지도를 보아라.

수 개월째, 수 년째 전선은 고착화되어 일진일퇴만 반복한다.

적의 수도성은 언제나 코앞에서 좌절하고

되찾은 행성은 다시 뺏기기는데 수 초도 걸리지 않는다.


우리 슈퍼지구는, 정부는 

전쟁을 끝낼 생각이 있긴 한건가?

이건 마치 전쟁을 위한 전쟁이지 않는가.


버그를 죽일수록 토양엔 석유가 넘쳐흐르고

오토마톤을 잡을수록 철강자원이 늘어나며

일루미닛을 잡을수록 외계신문물을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전쟁이 지속될수록 자원은 늘어나고

헬다이버들은 어느샌가 가치가 높은 샘플들만 수집하느라 바쁘다.

시민의 안전과 전쟁의 종결은 뒷전이다.


종심타격으로 전장을 좁히고 일소시키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광맥과 자원을 찾기 위해 전선을 늘려나간다.


매 번 민주주의를 위하여

민주주의를 위하여

민주주의를 위하여


언제부터 민주주의가 투표가 아닌 전쟁이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