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상황에서든 중간은 할 수 있는 것 같다.]

[초보자들이 증원 다 쓰고 도망쳐서 통나무들기 한 판]
이번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뇌 빼고 할 수 있는 도주왕 로드아웃을 공유할게.
이런 글 처음 써보네.
나같은 이동속도 광인 로머에게 이번 채권은 빛 그 자체인 듯 싶다.
기존 로드아웃이 뭔가 화력이 부족해서 고민하다가, 이번에 헬붕이에게 쌍센트리를 배우고 광명을 찾음.
이에 기록을 남겨봄.
미안하게도 VGA가 안 좋아서 녹화는 못 하겠다.
일단 미안하게도 새로 나온 채권이 필수네.
거의 다 샀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한데 진짜 그거 물건임.
혹시 없다면 꼭 사서 써봐. 다른 갑옷 못 입게 될지도 몰라.
장점
1. 도망칠 때 여유가 넘침 따라잡힐 걱정이 덜하다.
2. 팀원 다 죽으면 도망치며 시간끌기 좋고 합류도 빠르다.
3. 혼자 빠르게 멀리까지 도망쳤다가 돌아가면 적이 다 사라진 경우가 있다.
4. 아군이 떨어뜨린 무기와 샘플을 가져다주면 따봉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단점
1. 굉장히 치우친 로드아웃이다. (육각형X)
특히 돌파구 엑소 터지면 대전차는 파이로테크가 전부임. (대전?차)
대전차를 팀원들이 짊어지게 되므로, 그만큼 열심이 뛰어서 그들의 고생을 덜어준다.
2. 큰 물량이 감당되지 않기 때문에, 다 죽어서 혼자가 되면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죽더라도 미션은 다 깨고 죽는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오늘 두 판이 이렇게 끝남. 아마 하이브가드 머리 3관통으로 돌아오면 할만 할지도 몰라..)
3. 포위당하면 무조건 죽는다.
장비
1. 장비 : 신규채권 속도증가 경갑
2. 주무기 : 이번 경우에는 올리고 있는 브레이커 인센디어리
(이거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너무 좋더라.. 이게 너프당한 거라니..)
3. 보조무기 : 유탄권총 (이걸로 굴 까준다.)
4. 투척무기 : 파이로테크 (적 접근로 차단, 중장갑 제한적 대응, 굴 까기.. 그야말로 만능)
젬 :
1. 취향것 - 궤도 정밀타격 선호. (타이탄 굴 까기, 연구소 부수기, 타이탄 죽이기 등 거의 대부분의 행위가 가능함)
개인적으로는 이 외에 핵배낭(빠른 미션 클리어), 궤도 개틀링(면타격) 정도를 선호하는 것 같다.
이 로드아웃을 쓰게 되고 이글을 안쓰게 되었다.
2. 돌파구 우선 - 화력이 극단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어딘가를 지켜야 할 때 선두에 서서 들어간다.
만약 팀원이 돌파구를 많이 들었다면, 여기에 궤도 개틀링이나 핵배낭을 넣는 편이다.
특정 지점을 지킬 때 팀에 엑소가 많으면 대체로는 화력이 충분한 것 같다.
다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3, 4. 개틀링, 기관총 센트리(고정) - 되는대로 던져준다. 내 부족한 화력은 이 친구들이 해결해준다.
부스터 : 이속이 느리면 죽기 때문에 관련된 것 전부
1순위 : 스태미나 증진 - 더 오래 뛰어줄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대체로 다른 사람이 골라준다.
2순위 : 실험용 주입 - 내가 물려죽을 것 같을 때 이거 하나 차이로 살아난다. 대체로 다른 사람이 골라준다.
3순위 : 근육 증진 - 물이나 풀숲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게 해준다. 있으면 아주 편하다.
4순위 : 헬포드 공간 최적화 - 이게 있어야 한 목숨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한 번 드랍하며 이론상 최대 16개의 굴을 부술 수 있게 해준다!
(전개할 때 드랍 포함 드랍포드 3회, 유탄 6회, 파이로테크 6회, 궤정타 1회)
안 집으면 좀 신경쓰일 정도로 줄어든다.
하지만 앞의 3개 중 하나라도 빠져있으면 이건 뒷전으로 미룬다.
(증원 예산 증액을 드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방식
1. 대전차는 필요 없다. 혼자 만나면 도망치고, 어딘가를 지켜야 한다면 돌파구 엑소를 불러서 그걸로 대전차를 수행한다.
2. 기본적으로 팀원들보다 앞서나간다. 특히 메가네스트 등은 요리조리 피하면서 유탄권총과 파이로테크로 부순다.
3. 가는 길에 적이 많으면 쌍센트리를 대각선으로 던져준다. (이건 오늘 헬붕이에게 배운건데 진짜 좋음.)
4. 도망칠 때, 쿨타임 돌 때 쌍센트리를 대각선으로 던져준다.
일직선으로 적이 쫒아오고 있다면 파이로테크를 발치에 깔며 도망친다.
붙은 적은 몸을 던지며 돌아서서 다 죽인다.
6. 각성제는 과감하게 사용한다. 죽는 것보다 낫다.
이건 하다보면 완급조절을 할 수 있게 된다.
7. 혼자 움직이는 만큼 미션을 깰 수 있는 한은 전부 다 깬다.
8. 가급적 죽지 않는 것이 좋다.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증원 예산이 다 끝난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Tip : 수행할 때 도움이 될 것들과 당연할 것? 몇가지 적어봄.
0. 달려가는 길에 주변을 유심히 보며 POI에 들러 각성제를 줍는다.
혼자 돌아다니는 만큼 예의상 보급을 부를 수 없고, 그냥 가서 먹는게 더 빠르다.
속도가 빠르므로 각성제만 먹고 도망치는 것이 가능하며,
포위당할 것 같으면 유탄권총 몇 발 먹여주고 들어간다.
여유가 된다면 슈퍼샘플도 낙낙하게 챙겨간다. (이번 채권 다 쓰고 나서 하루만에 140이나 모음)
1. 돌파구 엑소로 싸울 때, 터지는 놈들은 가급적이면 총으로 쏴서 죽인다.
타이탄같은 놈들이 구웨에에엑을 한다면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 방패로 맞게 한다.
(실수로 오른팔이 날아가면 아주 큰 화력손실을 겪을 수 있다.)
2. 도망칠 때 따라오는 적이 있다면 조준을 쭉 내려서 바로 발치에 파이로테크를 깔아준다.
적어도 5m 뒤에 따라오던 놈은 살짝 맞고 그 뒤는 다 맞고 수가 많이 줄어든다.
남은 놈은 총으로 쏴서 죽인다. 만약 좁은 길이 있다면 더 좋다.
발치에 하나 던지고 돌아서서 몇 개 더 던진다.
3. 가는 길에 차저가 따라온다면 벽에 박게 유도하면 파이로테크를 뿌린다.
한 번 하면 따돌리기 용이하고, 몇 번 반복하면 죽일 수도 있다.
4. 앞에서 긁으려고 하는 놈이 있으면, 놈의 공격방향의 대충 좌우 45도 대각선 중 빈 곳으로 달려들어가 피한다.
이전에도 그렇게 피했지만, 이번 채권 갑옷은 특히 속도가 빨라서 그렇게 따돌리기가 쉽다.
비슷한 원리로 돌진하는 적들도 따돌릴 수 있다. (이건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익히게 될 것이다.)
5. 이 두가지는 확실히 추정인데, (즉, 정확하진 않음)
가. 도망칠 때 6부능선에서 8부능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몸을 가리며 지형지물을 끼고 와리가리 하다보면 적이 많이 줄어있다.
산등성이로 도망칠 때 보다 적을 더 잘 따돌리는 것 같다.
나. 도망치는 도중, 가능할 때 앉거나 포복하는 것은 스테미나 회복에 이점이 있지만
동시에 적이 나를 놓칠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행위인 것 같다.
6. 만약 왼손으로 스트라타젬을 입력하는 사람이라면,
Alt를 눌러 몸을 던지는 사이에 젬을 입력하면 시간을 벌 수 있다.
도망치며 개틀링을 깔 때도 좋지만,
죽기 직전일 때 팀원을 안전한 위치에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
몸을 날리는 사이에 증원을 입력하고 동시에 던지면, 바닥에 닿았을 때 바로 달려나갈 수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육각형 로드아웃이 못된다는 것을 넘어
아주 극단적으로 치우친 로드아웃이라고 할 수 있다.
오직 버그에서 요리조리 도망치며 미션만 깬다는 마음가짐으로 썼고,
오늘 하루종일 해봤는데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만약 본인이 조준이 안 좋은데 도움이 되고싶다면 상당히 좋은 것 같아.
특히 도망치면서 개틀링 던지는 것이 작은 친구들을 많이 죽여서 숨통을 트여준다.
이런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안 좋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화력공백은 미션을 그만큼 빨리 깨고 합류해서 보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있어.
다만 내가 자리를 비운만큼 팀원들이 고생을 하니 최대한 빨리 깨는 것이 좋은 듯 하다.
오늘 하루종일 이 로드아웃으로만 했는데,
10단 초보방에 중간에 난입했을 때 증원예산 다 끝난 방이 가장 즐거웠음.
다 꾸역꾸역 살려서 펠리컨에 태워나가면 기분이 끝내주게 좋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판이 오늘 하루만 최소 6판 이상이었음.
다들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아무튼 즐거운 주말 보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