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 사실 이 글에서 말하는 적재함 부위는 엄밀히 말하면 '약점'이 아니다.
(하기 표를 보면 알겠지만, Fatal이 No로 되어있다.)
하지만, 제한적이나마 경장갑 총으로도 의도적으로 큰 전차를 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점'이라고 표기한 점을 미리 알린다.
https://arca.live/b/helldivers2/171107013?mode=best
이 글을 읽고 인상깊어서 적는 글임.
추가 : 글의 이해를 위해 링크의 동영상을 보고 오는 것을 강력히 추천함.
먼저 글을 작성하신 분의 클라이언트는
모딩이 많이 되어있으셔서 이 부분이 잘 안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분명 비슷하긴 한데, 원본을 한번 더 볼 필요가 있다.
https://helldivers.wiki.gg/wiki/TD-220_Bastion_MK_XVI
이 링크에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사실 해당 부위는 Stowage Bins라는 명칭으로,
전차 상부 포탑에 6개 달려있는 부위다. 번역하면..
"적재함"
정도 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별로 와닿지 않을 수 있어서 인게임에서 동영상으로 찍어보자면..
그렇다.
말이 좋아 적재함이지
그냥 물건 담아두는 통이다.
현실로 치면..

출처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223580041
이 사진속 K-9 자주포(A1 아님) 후면의 바스켓정도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용도는 승무원의 군장이나 그 이외 잡다한 것을 쳐박아두는 용도이다.
그리고, 외부에 단단히 용접되어 붙어있을 뿐이기 때문에,
이것이 망가진다고 하여 자주포 본체가 파괴되지는 않을 것이란 건 자명하다.
그런데 우리의 바스티-옹은 박살났다.
심지어 권총 3발이면 박살나는 이 적재함에,
배리어블 전탄격발 4번으로 전차가 통째로 박살났다.
심지어는 다 박살내도
통을 걸기위한 기계적 흔적밖에 안보이는 이 적재함에..
아니면 용접인가...?
추가 : 일반적으로는 스트랩으로 빙 둘러져있다면,
실제로 장비 뒷면에 스트랩 홈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조차 없다..
그 스트랩도 장식이었던 것인가?
왜 개쩌는 배리어블 전탄격발로 짐통 4칸을 부수면
탱크가 터지는 골머리가 지끈거리는 상황은 왜 나오게 된 것인가?

이는 고작 적재함에 'Overflow Cap'을 걸어두지 않은 탓이다.
이게 Yes로 되어있었다면, 이 적재함이 박살났을 때
Main 체력 8000 중 딱 100만큼의 피해만 들어갔을 터였다.
다 합치면 600정도였을 것이고, 이는 그렇게 치명적인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 그 넘쳐난 데미지 상한을 걸어두지 않아,
그것이 장갑 피해 경감 계산을 거쳐 그대로 본체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말이 안된다.
내가 가방을 매고 가는데, 누가 내 측면에서 내 가방만 관통되게 총을 쐈더니
갑자기 내 앙쪽 팔다리가 다 부러지고, 장기파열과 다발성 장기부전이 동시에 와서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소중한 적재함이 터졌다고 바스티온 탱크가
"힝! 나 삐져써! 나 폭발할거야!"
하고 자폭하는걸까?
이건 바스티온의 의견도 물어봐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오버플로우 캡이 걸려있었다면,
적재함이 적의 강렬한 포탑 광선을 막아줘서
전차 본체에 아무런 피해가 없는 개쩌는 상황이 나왔을 것 같다.
그거 또한 말이 안되니까 안 걸어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전차가 조금이라도 빨리 터지게 하려고
이렇게 해둔 것 같다는 추측이다.
적의 폭발딜은 대체로 아군의 스트라타젬 폭발딜보다 낮지만,
겹쳐서 들어가는 딜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폭발저항이 달려있어도 동시다발적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저기에 오버플로우 캡이 걸려있었다면,
내가 처음으로 사이버스탄에서 부른 바스티온 전차가
빗발치는 광선에 벌집이 되어 순식간에 폭발했던
그런 슬픈 상황을 조금이라도 막아줬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