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다인큐 욕하는거 이해는 되는데, 솔직히 징징글로밖에 안 보임.


물론 진짜 욕먹어 싼 개악질 다인큐들 있지. 티어 가려서 받고, 조합을 이상하게 비튼다거나 초갈 끼고 수백판씩 돌리면서, 꼭 인성질까지 하는 놈들.


근데, 솔직히 이 정도의 악질은 어쩌다가 한 번씩이고, 대부분의 다인큐 돌리는 사람들은 ㅈ같은 빠대 환경에서, 허구한 날 던지고 입터는 븅신들, 짱개들, 매크로 돌리는 것들까지 끼고 겜하기 지쳐서 그런는 사람이 많더라. 

대부분은 대충 채널이나 빠대에서 그때그때 만나서, '이 사람 정도면 그럭저럭 운영도 할 줄 알고, 입도 안 터는데, 대충 같이 겜이나 합시다' 하는 케이스임. 나도 히오스 하다가 유쾌한 사람 만나면 대충 친추 걸고 파티로 하기도 하고, 당연히 이런 경우는 승률이 막 비정상적으로 높지 않음. 


이런 평범한 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고 싶지도 않고, 니들도 대충 빠대나 일반채널에서 친추 걸고 파티 정도는 구해서 해도 되는데, 굳이 솔큐만 돌리면서 왜 맨날 지랄인지 이해가 안됨. 누가 똥을 강제로 먹으라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직접 똥을 찍어서 쳐 먹으면서 "똥 맛없어 뒤지겠다" 타령 하고 있는게 병신 아닌가 싶음. 


당연히 근본적인 문제는 히오스가 관리도 안 되고 죽어가는 게임이라는 데에 있음. 롤처럼 사람도 많고, 맵부터 보고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구조면 훨씬 나을 텐데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안 잡는 시스템, 운영진이 제일 큰 문제지. 막말로 롤에서 일반 5인큐 돌린다고 욕하는 사람 본 적 없잖아? 



제일 중요한 문제는, 다인큐 욕하는 글을 매일같이 싸지른다고 다인큐가 반성하는 것도,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거임.

쉬지도 않고 징징거리는 거 보면 존나 한심하다. 잼민이들이 이뤄지지도 않을 걸로 떼쓰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니들의 오갈 곳 없는 분노를 이딴 곳에 싸지르며 푸는거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존나 꼴사납다는 건 좀 알고 했으면 좋겠다. 

뭐, 당연히 인생에서 느끼는 긍지라고는 "나는 당당하게 히오스를 솔큐로 돌린다" 밖에 없는 밑바닥 인생들이 비추 박을 거 보이는데, 똑같은 내용의 똥글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한번쯤 생각해봐라. 


솔직히 난 히오스 채널에서 맨날 5인큐 욕하는 똑같은 레퍼토리의 지겹고 불쾌한 글보다는, 좀 더 유쾌하거나 생산적인 소리가 나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