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아직도 이딴 소리 하는 병신이 있네

취지는 나도 충분히 이해하고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이제 각각의 표현들을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달라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
1. 만듦새가 좋다.
스투엔진 기반으로 한계치를 뽑아낸다 해도, 사람들은 결국 "무슨 엔진에서 최대를 뽑아냈다"보다 "결국 게임 자체의 만듦새가 좋냐"라는게 결국 중요한거고,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초창기의 게임이 만듦새가 좋냐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기는 어려워보이긴 했지. 특히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선점효과가 중요한데, 이미 출시부터도 늦고, 출시당시에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선점효과는 많이 놓친채로 출발하긴 했지.
2. 오르피아, 키히라
물론 IP고착화를 탈피하는 시도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간의 과정을 보면 오르피아의 경우 모델링 잘뽑고 임페리우스는 비슷한 시기였음에도 똥으로 뽑고, 사람들이 기존 IP 홀대한다는 의견에 대해 역으로 키히라 내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메세지는 기존 블리자드IP에 충성심을 가진 유저들을 화나게 하기 충분했지.

물론 본문의 내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의견이라 생각해.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도 다르고 느끼는 바도 다를테니까

조금 동의하기 힘듬
그냥 처음부터 말도안되는 쓰레기 게임이였음
대충 생각나는것만 나열해도

1.특성이 레벨별로 나눠져있고 알파때 누더기는 궁이 엄청 좋은캐릭이였고 세컨궁이 쓰레기였을텐데 잡아먹기는 레벨 높여야 풀렸음=
제대로 된 누더기를 하고싶으면 몇판 박아야했음 처음엔 개쓰레기특성만 찍어야해서 처음하는사람들이 박탈감 엄청 심했음

2.맵 기믹이 재밌다고했는데 기믹이 재밌으려면 맵 기믹이 주류가 되어야지 부가적인게 주류가 되면 안됐음 포켓몬스터를 예시로 들면 포켓몬 육성과 배틀이 주류가 되어야지 무슨 미니게임이나 npc랑 대화가 플탐을 더 차지하고 그걸 더많이 해야하면 안되는거잖아

히오스 광산맵이 그랬음 메인 맵 기믹인 광산에서 몹을 죽여서 해골을 모으고 골렘을 강하게 키우는건데 그냥 용병 해골이 쎄서 용병해골먹는게임이였음

3. 애초에 게임 완성도 자체가 엉망 진창이였음 버그도 엄청많았고 튕기면 재입장도 사실상 못했고 심지어 캐릭골라서 게임 시작했는데 다른 캐릭으로 바뀌는 일도 있었음 사실상 잘만든게임이 운영이슈로 망한 사례로 나올게 아니라 '인지도 높은 회사가 후광만 믿고 게임을 거지같이 만들어서 출시해서 운영도 거지같이 하면 어느정도까지 망할 수있을까'의 사례가 맞을듯

히오스는 절대 흥하지 못했고 흥할수 없었고 흥해서도 안되는 쓰레기게임의 대명사라고 해도 될듯 
근데 왜 계속하냐고 하면 아니 블리자드의 영웅들이 모두 모여 싸운다잖아? 이걸 어떻게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