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애들 특징이 뭐냐면, 데스가 무서워서 선타는 플레이 트라이를 안 하는 거임. 그럼 그판은 걔 때문에 지는거지
데스 안 한 못한 애는 mvp 받게 되니깐 자기가 그 판에 잘 한 줄 알고 다음 판에도 똑같이 그 짓 하는거고.
5~6년 전에 롤에서 현상금 패치가 추가됐을 때, 유저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음. 잘 할수록 죽을 각오하고 줄타기 하면서 적을 쓸어먹어서 역전의 발판/굳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건데, 그 패치로 성장을 할수록 현상금이 올라가서 죽으면 역전의 기회를 주게 됐거든. 이 때문에 사람들이 강제로 사려야 하고 게임을 오히려 질 수도 있는 패치였고, 프로게이머와 감독들마저 '이 패치를 하는 개발진들은 게임을 못 하는 거에요' 라고 말함.
뭐, 일리 없는 소리는 아니긴 한데, 태사다르같은 뚜벅이 메이지면, 솔직히 빠대에서 그런 수준 높은 '줄타기'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보다, 무난하게 안 죽고 하는 쪽이 정석적인 플레이긴 함. 결국 과하게 사리다가 딜을 못 넣었으면 욕을 먹는게 맞지만, 뻥딜이라고 해도 딜 1등이면 욕을 먹을 상황은 아니라고 봄.
그게 뚜벅이 메이지 서브딜러의 본분이고, 킬캐치, 줄타기, 어그로핑퐁 이런 것들을 생존기 어설픈 태사다르한테 바랄 수는 없지.
옛날이었으면 무난하게 안 죽고 하는 쪽이 정석적인 플레이가 맞거든. q에 쉴드고 w에 스톰이고 e에 무적이었나?
평타에 뭐 달린 것도 없었지, 그때는 정말 스킬만 쓰고 튀어도 됐는데
지금은 테사 리워크되고 평타에 슬로우 달리고, 평타 칠 때마다 게이지 차서 마나까지 올라감.
그리고 앞에서 말했지만 섭딜이 할 수 있는 행동들 중에서 딜 높은거 그것만큼 쉬운게 없다
본문에서는 다른 얘기 안하고 딜 1등을 했는데도 욕을 먹을 정도면 무언가 큰 하자가 있다고 보는게 정상이지
조합마저 자기 팀 조합만 얘기하고 적 팀 조합 얘기는 안 하는거 보니깐 참 꿀리는게 있나본데 이럴땐 걍 욕하고 봐
꿀리면 자기가 제대로 된 조건 얘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