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라클과 갱 회피 능력을 모두 갖춘 투사를 기용해서 혼자 두 라인씩 커버하는 그림도 자주 나오고
그 시간에 본대는 더더욱 많은 옵션을 갖게 되기 때문에 본대쪽에선 힘싸움과 캠프 속도전에 장점을 가진 픽들이 1티어 취급을 받게 되는거임
단적으로 캠프가 빠르면서 후반 캐리가 가능한 박멸자 레이너라던가
혹은 초반 라인전 단계의 힘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가로쉬, 그메, 마이에브 같은 영웅이 상위권에 갈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것도 그런 이유임
상대도 마찬가지일텐데 그건 탱커가 상대 갱 의도를 사전에 파악하던가 아니면 상대가 캠을 먹는지 안 먹는지 확인해서 상대가 갱을 갈 여력이 있는지 없는지 파악해주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건 메인탱이 미드를 버리고서라도 그런 일을 해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음
어차피 미니맵에 보이는 적 팀원의 숫자로 상대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겠구나 정도는 분명 파악이 가능할텐데, 특히 저골이라면
빠대면 조합보고 알아서 해야지 별 수 없다
아군이 라인 푸시가 상대적으로 좋으면 필연적으로 갱을 생각해야하는거고
그건 뭐 라이너가 인지를 하고 있어야겠지
만약 자기 눈에 보이는데 그걸 라이너가 인지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기고 싶다면 상대 갱 의식해서 선 넘지 말라는 주의 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