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나 dc채널 채팅에서 


" 어캐 올라감? " 이라고 묻는다면


다들 레이너나 그메 실바 같은걸로 캠프만 먹어도 이긴다는 말을 많이함


그런데 이건 비유?라고 해야되나 정확히는


" 캠프를 쓸 줄 알아야된다 "가 맞는 말임 


예를 하나 들어서 설명을 하면 


하늘사원에서 공성 -> 투사 순으로 캠프를 돌리는데 


상대가 탑에 2~3명이 있다면 공성을 먹고 공성을 따라서 바텀을 깨는거고(이 과정에서 상대가 막으러 탑에서 바텀으로 내려오는 동선+시간 낭비 상대가 탑에서 존나 압박해서 깰려고 하더라도 맞다이 정신으로 공성끼고 바텀 존나 패는게 빠름)


바텀에 2~3명이 있다면 서로 공성을 지우거나 대치를 해야됨(그렇다고 전부 있을 필요는 없고 라인 정리할 섭딜 + 탱 or 힐만)


탑에서 있던 2~3명이 시야에서 없어졌다면 빠르게 상대 공성을 정리하고 탑 투사 굴리러가면 됨


간혹 이런 경험을 하는 탱커나 겐지 트레 같은 유저들이 있을거임


아니 바텀깨지는데 우리팀은 안막고 왜 투사 먹지? 라는 경험


이게 바로 " 캠프만 먹으면 이긴다"는 말이 잘못됬다는거임


하늘사원 첫 오브젝트의 경우에는 풀로 먹어도 포탑2개하고 문짝인데


공성 캠프 하나로 바텀 포탑2개하고 문짝을 뽀개는 경우가 종종 보일거임 


심하면 오브젝트 신단 뜨기전에 바텀 요새가 깨짐(아군이 더블킬 나면 깨진다고 보면됨) 


혹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임


브실골은 사람새끼가 아니라 캠프를 아예 안먹는다고


근데 그 중에도 몇백판 돌리는 똘추 현지인들도 학습화되서 캠프안돌아가는 판은 패작이라고 보면됨


위에 예로 설명한건 하늘 사원밖에 안 적어놨는데 맵 마다 운영법이 달라서 설명하기 너무 길어짐


이 좆망겜 진입 장벽중 하나인 " 맵 마다 운영법이 다름 "이 이거라고 보면됨


맵마다 조합에 따라 팀원에 따라 모든 게임의 흐름이 다르니까 갓겜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