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에 호주에서 프로 게이머를 직업으로 돈 벌던 애 있었는데 가끔 호주 놀러가면 술도 먹고 가끔 히오스도 같이 하면서 재밌는 시간 보냈는데 hgc 폐지후 일자리 잃고 점점 피폐해지더라.

그렇다가 어느 날부터 게임도 접속 안하고 디코방에도 안 들어와서 뭔 일 있나 싶어서 불안한 마음에 연락 했더니 현실을 마주하고 IT관련 회사에 인턴으로 취직했다고 털털 웃으면서 말하는데, 말투만 들어도 자기가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는 티가 나서 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