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 필자는 이미 나지보 각에 대하여 올린 바가 있다. (https://arca.live/b/heroes/25630463)


필자는 빠대를 포함하면 나지보 승률 68 % 정도이고, 폭리만 했을 경우에는 62 % 정도의 승률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현재 티어는 골드이다. 플레 이상이라면 나지보를 고를 이유도 없다는 것을 잘 알테니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 될 것이고, 브실골에서 자주 나오는 나지보를 그나마 어떻게 해야 쓸모가 있는지를 다뤄보도록 한다. 


1. 특성

-1) 정석 트리(심연-좀비벽 트리)

라클을 극대화 하여 어떻게든 20 렙 이전에 175 스택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트리다. 4 렙은 부두교 대신 피의 의식을 감으로써 나지보의 약한 초반을 극복할 수도 있다. 


-2) 거미 트리

왜인지 모르겠지만 트롤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트리다. 선딜을 예상하고 Q를 던지면 한 명에게 맞추기 쉽다는 것 외에는 팁을 못 주겠다. 예를 들어 쓰랄이 다가오는 경우, 낙뢰를 쌓으려고 Q를 쓰러 오는 것이다. 이 때 Q를 쓰면 손을 든 순간(선딜)은 제자리에 있으므로 그것을 예상해서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Q(거미)를 던져주면 된다. 기타 영웅들도 선딜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비슷하게 대응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트리다. 거미군락은 죽었지만, 1 렙 보상으로 더 빠른 시기에 거미 쿨감을 가질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은 트리다. 물론 거미를 잘 맞출 자신이 없다면 거르자. 


-3) 두꺼비 트리

1렙 퀘를 깨기만 한다면 가장 강력한 트리다. 그런데 1 렙 퀘를 깨는게 만만치 않다. 상대가 다 쳐 맞아줄 정도로 로우 큐가 아니라면 거르도록 하자. 물론 브실골에서도 샷건으로 맞추는게 아니라면 두꺼비를 맞아주지 않는다. 이 특성 트리의 문제점은 상대가 얼마나 못하는지 모르는 1 렙부터 특성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미는 그냥 자기가 잘 맞출 자신이 있어서 하는 것이고, 심연의 생물은 무난하게 가기 위함인데, 두꺼비는 상대가 맞아줘야 한다.


2. 나지보가 괜찮은 맵

2 라인을 4 명이 뭉쳐다니면서 보기 쉬운 맵이 해당한다. 의외로 거미여왕의 무덤은 좋지 않다. 초반 한타 한 방이 바로 입금으로 이어지고, 스노우볼이 구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나지보가 강력한 16 레벨 이후를 볼 수 없다. 추천하는 전장은 용의 둥지이다. 미드가 자주 비는데, 나지보가 프리하게 파밍을 하고 봇 싸움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 글은 브실골의 많은 게임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그 윗 티어에서는 아니라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참고로 힐러 짬처리를 주로 하는 필자는 용둥에서는 나지보만 픽하는데, 용둥 승률이 70 %를 넘는다. 용기사를 탈 생각을 말고 탑 봇에 와리가리로 힘을 주면서 나지보 키우기만 하면서 대치를 해도 무조건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 


3. 카운터 픽

이따가 씀


4. 시너지 픽

이따가 씀


5. 주의할 사항

궁은 덩치가 더 좋았는데, 체력 너프 후에 풋내기 찍은 알타에게도 순삭 당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져서 혼령만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