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만 보면 16특에나 있을 것 같은데 무려 4레벨에 있는 씹사기특 위축

대회, 빠대 안 가리고 존엄급으로 올라온 특성이다


사실 원래부터 사기특은 아니고 그냥 아무도 안 찍는 고자특이었는데 연속 버프로 떡상한 놈이다






위축의 불길은 2016년 20.2 패치에서 첸이 1차 리워크 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특성이었다

이 때는 13레벨 특성으로 등장했는데 술불을 붙이면 3초간 기술 위력을 25% 깎는 효과였다


이때는 술불이 WW가 아닌 WE 콤보였기에 불 붙이기가 더 쉬웠고 실질적 쿨타임도 1~2초 가량 더 빨랐으니

조정된 수치임을 상기하긴 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수치가 개븅신 같아서 묻힌 특성이다




이 때 당시 첸의 13레벨 구간을 알아보자

심지어 이때 나눔의 미덕은 16레벨 특성이었음


급소차기 = Q가 상대를 1초간 35% 느려지게 하고 술이 묻은 적은 70% 느려지게 함

지금의 급소차기보다 구렸지만 그때도 Q첸 찍는 애들은 이거 찍음


꿀 바르기 = 술통의 이속 감소 효과를 20%에서 40%로 늘려줌

세 특성 중 그나마 정상특이라 이거 많이들 갔음


위축 = 위에서 본 그대로


특성 꼬라지가 이 모양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CC 강화를 위해 급소나 꿀을 많이 찍었음

나눔의 미덕 어디갔냐는 애들 있을거 같아서 알아봤는데



이때 16레벨로 이사갔음 ㅋㅋ 시발

이러고도 지금의 13레벨 미덕보다 구렸던게 레전드


그리고 저 이후로 픽률이 바닥을 치자 성능이 조금씩 버프됐는데

지속 시간이 3초에서 4초로 한번 늘어나는 패치가 있었고

위력 감소량이 25% -> 30%로 늘었고 리워크 되면서 4레벨로 옮겨지면서 추가로 40%로 늘어났다가

또 한번의 상향 패치로 50%까지 떡상했는데

그래도 동레벨의 커져가는 불길이 픽률이 더 높자 커불을 너프때리고 기어코 이걸 60%까지 상향시킴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는 그 위축이 탄생함



요약하자면 하도 안 찍어서 버프를 계속했더니 미친 사기특이 탄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