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부 모임이라 같이 밥먹는데

정신에 문제있는것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한 놈이 하나 있었단 말이야

어쩌다가 한번씩 보는 쟤 장애있나 싶을정도로 쓸데없이 밝고 기운찬놈 수업시간에 존나크게 지혼자 대답하는 그런스타일의 놈

암튼 걔가 지가 하는 겜이 히오스래

그 순간만큼은 내가 쟤랑 같은 게임을 한다는게 너무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