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주식 하는 친구들도 자기 주식이 요즘 뜨는 주식이라고 막 설명하고 곧 오른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냥 이거 "내가 투자한 주식 사서 단가 높혀줘" 하는거 같아서 난 별로... 같이 죽자는 느낌이라 남 말만 듣고 사기에는 정보도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인지도나 흥행이 충분이 될만한거인지 알아봐야할듯 괜히 오버워치2 나왔다가 서든2 처럼 욕먹고 날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주식에 대해서 좀 공부해봤는데, 사람들이 되게 오해하는게 주식은 진짜 ㅈㄴㅈㄴㅈㄴ 오래 봐야함. 어느정도냐면 주식에서 3년이면 단타임. 5년 이상이면 그냥 평범하게 하는거고, 장타 본다!! 하면 10년 이상씩 보고 그럼.
그런 걸 가치투자라고 하는데, 회사의 잠재적인 가치 자체를 보고 투자하는거임. 거기서 파생되는 개념들이 더 있긴하지만 전문가 아니면 그 이상은 필요없고.....
그래서 님 말대로 주변에서 요즘 뜨는 주식이라 하면 안들어가는게 맞긴함. 그런 정보를 뿌린다는 것 자체가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개미새끼들 모여서 주가 좀 높여줘라 ㅋㅋ" 정도거든.
반면에 Tent는 재무제표나 정확한 기업 가치를 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새로운 게임에 대한 비전을 보고 약간의 팬심?을 가지고 투자하자너. 우리같은 주식 무지렁이는 차라리 그런걸로 투자하는게 나음. 삼양라면 맛있으면 이거 언젠가 뜨겠다 해서 투자하고, 따릉이 사업 잘 나갈 거 같으면 관련주 삼천리 자전거 매수하고. 그 뒤에 10년 정도 묵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