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난 정공은 발라였는데, E스킬로 계속 상대한테 꼬라박는거임

제대로 안보면 멍청해서 그런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판단 못할정도였는데

당시 순수한 우리팀 3명은 그걸 보고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지 오구오구 토닥여주더라.


근데 이새끼가 5데스쯤 하니까 그메도 존댓말 쓰다가 반말로 바뀌었고

8데스쯤 하니까 발라가 한마디 하더라

10데스 해야 내기에서 이기니까 기다려보래.

카라짐이 뭔소리냐 물으니까 10데스 하고 이기면 5만원 미션걸렸는데

10데스 채우고 겜 열심히하겠다네?


근데 이새끼가 10데스를 채우던 시기는 상대가 냉기 응징자를 이끌고 우리 핵을 치고있을때쯤이였음

내 5만원 ㅠㅠ 이러면서 나가던데 진짜 내가 여태본것중 제일 환장하는 케이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