좇같은 폐기물 게임이라고
(너같은 자식새끼 둔적없다고)

다시는 안한다고 삭제해도
(나가라고 꼴도 보기싫다고 소리질러도)

정작 몇일 지나면 눈 앞에 아른거림
(밥은 챙겨먹는지 걱정하시고 내가 젤조아하는 반찬 해놈)

근데 막상 다시 키면 심한욕 나옴
(엄마랑 화해하고 밥먹다가 또 싸움)


히오스 욕할때 자괴감 드는건
나자신과 오버랩되서 그런거 같다




"똥한테 미안할정도로 개병신 쓰레기겜"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