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글 처음 써봐서 잘 보일지 모르겠다 이해좀





오랜 유인원 유저는 알겠지만


히오스 알파? 때 쯤에는 유물 시스템이라는 게 도입될 뻔 했다.


2014년 패치노트에 가보면 나와있지만 결국 도입되진 않았음




보면 현재의 롤겜 룬특성과는 다르지만


옛날의 롤겜 룬 특성과는 거의 동일하다.


총 보석/성물/장신구 각 칸에 능력치를 올려주는 유물을 박으면


공속 +3% 이런 식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음


유물은 골드로 강화가 가능함





대충 보면 공속/이속/탈것이속/돌격병 피해/마나재생/흡혈 등 여러가지


현재 히오스 특성 시스템과 섞으면 꽤 큰 경우의 수가 나온다


예를 들자면 피통+흡혈 유물찍는 좀비형 발라라던가


이속+공속 유물만 찍는 극딜 발라 이런식으로


상대도 강해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병신캐의 단점을 보완해 볼 수 있다


대전게임인 이상 결국 '정석' 인 유물+특성이 생기겠지만


패치에 따라 연구하는 것도 게임의 한 컨텐츠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거센 유저 반발로 인해 무산되었다. 왜?



구글에 검색해보니 근근웹에 이유가 있었는데


대충 이런 반응임



병신같이도 옛날 궁극2번처럼


일정 레벨에 도달해야 유물을 열 수 있으며


골드가 있어야 유물 업글이 가능해서


게임 전부터 차이가 벌어진다는 내용


한국식 PAY TO WIN 요소에 환멸을 느끼는 유저들이


반발했던 것으로 보임.


그도 그럴게 아발론 온라인이나 카오스 온라인에서도


존나 까인게 PAY TO WIN 였고


현재까지 있는 사이퍼즈에서도 유저 진입을 막는 요소 중 하나인데


히오스까지 그거 따라가려고 하니 좆같았던듯?


근데 당시에 골드는 현질이 아니지 않나?



어쨋건 도입이 안되긴 했으나 도입이 됐다면


지금은 엄청 긍정적이지 않았을까 싶음


장점인 이유야 위에 적어놨고


롤도 그랬지만 현재는 1랩부터 모든 룬특성을 찍을 수 있음


좀 손봐서 제대로 출시했으면 좋았을 듯


장기적으로 보지 못하고 반발한 나머지 결국 손해본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