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히 내 주관적인 의견임

바텀 4대4 이기는 쪽이 이기는 브락시스랑 파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하게 질때도 정말 짜증나지만

내가 투사입장으로서 가장 싫은맵은 바로 용의둥지임


보통 이맵은 바텀 대치전을 하다가 첫 공성캠프 돌리고 나서부터 대치전 주도권 잡은쪽 섭딜이 먼저 미드로 올라가서 라인밀고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상대가 그렇게 미드 주도권을 잡으면 탑 입장에서 느끼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님.비컨맵 이라고 브락시스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라인이 멀어서 애지간하면 갱 오기 힘들고 오더라도 리스크가 큰 브락과는 전혀 다름


내가 상대 투사 1대1을 이기는 유리한 상성이라고 할지라도 우리팀이 주도권이 없으면 함부로 비컨을 갈수가 없음. 차라리 용 주는게 갱 당해서 죽는것보다 손해가 덜함


직접적인 탑갱 압박도 심하지만 내가 라클이 딸리는 영웅인데 상대팀 투사 캠프 먹어서 빅웨이브가 막막하게 밀려오기도 하고


하여간 짜증나는점이 이만저만이 아님


그래서 나는 그냥 용둥 맵에서는 레오릭,이렐 빼고 다른 투사는 하기가 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