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EU스타일이라고 탑 미드 원딜 서폿 정글로 나뉘는 메타가 고착화되어있음.


물론 이 스타일이 현재로서 가장 강력하고 대중적이긴 해


근데 내가 롤이 거부감 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스타일의 다양성을 추구해야할 게임회사가 직접 '탑 미드 원딜 서폿 정글'로 게임 내부에서 지칭하며 스타일의 고착화를 지속해왔다는 것임


적어도 게임 내부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을 표방해야 하는데 단지 하나의 전략일 뿐인 것을 유저에게 강요하는 느낌이 심해.


히오스는 좆망겜이긴 하지만 라인도 유동적으로 바뀌고 또 영웅마다 특색있는 스타일이 있어 전략적으로 다양함. 죄다 공물먹으러 뛰어다니고 그러다가 한타하는거뿐이지만


근데 롤은 아이템이 있고 솔로로 캐리가 가능하다 뿐이지 아이템이라는 요소만 빼곤 필드적인 요소에서 정글빼고 전략이라는게 히오스보다 많이 딸리는거같아


내가 롤보다 히오스 좋아하는 이유가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다양하고 스타일의 고착화가 적기 때문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