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쟈 캐릭터들 보면 매력적인 캐릭터들 많잖아.

근데 그 중에서도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 반면 조작할 수 없는 스토리 전용 캐릭들도 있단 말이지.

예를 들자면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대부분 RTS 시리즈에서 조작이 가능했겠지만 와우로 넘어가면서 영웅 캐릭터들은 대부분 우리가 조작이 불가능해졌지.

제이나, 스랄, 일리단, 말퓨, 티란데 등등 아니면 그레이메인이나 라그나로스 처럼 히오스에서 처음으로 조작 가능해진 캐릭터도 있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애초에 시리즈가 RTS라 죄다 원작에서도 조종 가능하긴 한데 아바투르 같은 새끼는 캠페인 내에서도 처박혀 있기만 하지 히오스에서 처음으로 조작 가능해진 캐릭터임.


디아블로 시리즈는 시리즈가 RPG라서 대부분 클래스들이 영웅으로 나왔기에 히오스에서 처음으로 조작 가능해진 캐릭터를 꼽으라면 대부분은 조력자, 보스 이런 쪽의 캐릭터들이 많음. 데커드라던가 대천사들, 대악마 3형제 중 2명(디아블로, 메피스토), 레오릭 등등이 있음.


오버워치 시리즈는 시리즈가 FPS니까 죄다 조종가능하니 제외. 얘네는 그냥 블쟈 신 프랜차이즈 였으니까 넣은 거겠지 뭐.


시공의 폭풍 쪽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고 나발이고 빼면 길바 밖에 없는데 얘네도 결국 조종은 가능했지만 AOS로 조종하는건 처음이긴 하지. 그것도 존나게 특이한 캐릭터로 나왔고.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쪽에 속하진 않음.


결론을 말하자면 나는 블쟈가 내놓은 게임들의 스토리 캐릭터들을 조종할 수 있다는 그 점에서 히오스를 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음.


결론 3줄 요약

1. 나는 블리자드 프랜차이즈의 매력적인 핵심 등장인물들이 좋았다.

2. 그런데 히오스에서 그 핵심 등장인물들을 플레이 할 수가 있네?

3. 기존에 조종 가능하던 애들 뿐만 아니라 "조종 불가능하던 애들도 여기서는 플레이를 할 수가 있네?" 오 씨발 이건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