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듀오 정도는 자주 봤어도 5인팟은 별로 못 봤는데 오늘 거의 5~6판은 본듯.

얘네는 픽 꼬아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하는 놈들끼리만 뭉쳐서 보이스로 오더 하면서 양학 하는 느낌도 아니라 이겨도 져도 불쾌하진 않았음.


게다가 웬일로 탱커유저 엄청 많아서 아군, 적군 안 가리고 2탱, 3탱인 게임도 많았는데 딜러 같은 버러지들이랑 달리 일단 기본적으로 게임 이해도가 있어서 옵젝전에 캠프 굴리고 미리 와서 자리잡고 버릴거는 버리면서 대신 운영 돌리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을 하는 모습에 진짜 오랜만에 게임다운 게임 해서 너무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