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타스가 신영웅이었을 때부터 히오스 시작했다가 한 1년 넘게 쉬고 다시 복귀해서 몇 달째 하고 있는데 하면 할 수록 스트레스라 아무리 봐도 접는 게 답인 것 같다


난 내가 못하는 거 인정하고 연패할 때도 내 문제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진짜 빠대든 폭리든 실력 이전에 기본이 안 된 애들이 너무 많아


갱킹 조심하면서 라인 먹고 때 되면 캠프 먹고 옵젝 뜨면 모이고 이게 어려워?


5판 중에 한 3판은 우리 편 애들 대놓고 혼자 라인 밀다가 계속 짤리고


캠프 아무도 안 먹어서 내가 먹고 있으면 기어코 그때 또 적팀이랑 싸움판 벌여서 숫자 딸리니까 터지고


그럼 나도 안 먹으면 희한하게 적 애들은 캠프 꼬박꼬박 잘 먹데?


명백하게 딱 한타나 운영에서 밀리면 아 내가 못했구나 납득 가겠는데 자꾸 짤려대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판만 늘어나니까 짜증나서 못해먹겠다


이건 양반이지 요즘에는 중간에 탈주하는 애들 왤케 많은지...


원래 영리만 하다가 내가 똥손이라 실버에서 시작해서 나름 열심히 해서 시즌 몇 차례 거치고 플레2까진가 올라도 가봤는데 랭겜은 한 겜 한 겜 너무 스트레스라 우리편 트롤 만나거나 탈주 나오면 멘탈 붕괴 너무 커서 완전히 접고 빠대만 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재밌었는데 결국 하다보니 이기는 게 목표다 보니 같은 상황되면 짜증나는 건 똑같더라


오늘도 탈주자만 한 4번 만나고 지금도 열심히 하려고 몇 판 돌리고 왔는데 탈주자 또 나와서 더는 못 버틸 것 같아


내가 잘했으면 그마 가서 정상적인 게임 했을 수도 있는데 결국 내가 문제지 뭐


암튼 워크래프트2랑 디아블로1부터 블창 돼서 블리자드 아이피에 애착 가지고 열심히 해왔던 게임인데 걍 여기까지가 맞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