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빠대야말로 히오스를 만들 당시 블쟈가 밀었던 근본 컨텐츠이기 때문임.


이름 까먹었는데, 그 대머리 히오스 개발자 기억들 함?


걔가 히오스 첫 시연회에서 자기들은 "간편함"을 추구한다고 말함.


즉, 기존의 있었던 AOS게임들의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저격한 건데


거기서 나왔던 주요 특징들로


1. 점심시간 내에 한판을 돌릴 수 있는 짧은 플레이 시간


2.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팀 협동 강조 플레이


3. 누구라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낮은 장벽


등이 있었음.


이 모든 걸 충족시켜줄 수 있는 건 빠대임.


물론 여기서 말하는 충족은 그야말로 기계적으로 딱딱 맞아 떨어질 수 있는 조건 만족의 개념이지


실제 플레이가 그렇다는 건 아님.


여튼, 히오스로서는 자기네 근본적인 목적을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빠대 절대 없애지 못함.


지금 그나마 히오스가 연명하고 있는 것도 빠대 인구들 덕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