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몇몇 학자는 단군 자체를 하나의 종족으로 보기도 함.
단군 신화에 등장하는 곰과 호랑이도 그 두 동물들을 종교적으로 떠받들던 종족이고, 곰이 사람이 되었다 = 곰을 받들어 모신 종족이 발전된 문명을 지녔다 or 호랑이를 받들어 모신 종족을 이겼다 라는 의미가 내포된 게 아닌가 라고도 함.
개인적으론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구월산 삼성사엔 환인-단웅-단군 이 셋이 모셔져있고, 단종실록인가 보면 환인도 단인이라 한다더라고. 그걸 고려하면 원래는 박달나무(단)와 관련된 산신이 단웅-단군이었고, 평양의 고지명인 왕험과 이어지며 조선시조가 되었다고 생각함. 물론 이 발상은 논문을 바탕으로 한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글들 보고 생각한거라 본문이 맞을 수도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