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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이후 동아시아 판도는 너무 고정되있어서... 특히 통일 중원,
문화권 전체의 역동성이 너무 떨어짐.

뭐 총균쇠 숙독하신분이야 감잡는 요소지만, 서구와 유일하게 비견할만한 문화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제'경쟁'을 불허하는 여건이니, 각국의 국내적으로도 사회가 고착화되버리고.

대충보면,
- 창업군주 개업빨: 명/청/조선 태조, 덕전가강
- 이후 3~4대쯤의 전성기: 영락제, 강희제, 세종, 이에미츠
- 암군등장, 정변, 지주층 성장 및 계층세력화
- 중간 땜질보수 시도
- 쇠락

서구는 상호견제균형속에 14세기 이후, 흑사병이후 재성장이나 르네상스, 전쟁, 교역, 종교 등 국제적 역동성이 엄청난데,
동아시아는 역사 후반가면 갈수록 이게 뭔가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