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야구 선수가 KBO에서 우승하고서 했던 말인데 " '만약에'를 붙이면 모든 팀이 우승할수밖에 없다"라고 했었음. 이와 비슷하게 만약에 라고 가정하며 하는 대체역사물들도 과연 실제로 그렇게 되었을떄 똑같이 흘러갔을까? 란 보장은 없는듯.


특히나 삼국시대가 주로 이런 ~더라면 주제가 많이 나오더라고. 어린 친구들이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뭐 잘못 줏어먹어서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면 하고 맨날 앵무새같이 중얼거리는거 많이 들었는데..... 사실 거진 고구려 인기는 광월한 영토와 군사적인 느낌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군사적인 느낌 따지면 고구려보다 신라가 훨씬 광신적인 군국주의 국가 느낌 나는데 말이지.


P.S 근데 나도 수아송 전투 갖고 망상한것도 그렇고 대체역사란건 상상하는 재미긴 함. 다만 내가 하는 상상하는건 수아송 왕국이 살아남아 로마왕국으로 재건되는걸 제외하면 하나같이 당신들의 조국과 같이 더 최악으로 치닫는걸 많이 상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