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선이란 나라가 대충 보면 세종 이후로 체제 개혁 같은건 없고 땜질해가면서 유지된 나라라는 인식이 있는데 전란 여러번 겪고도 이상하게 안 망한 나라임


1.선조-인조

왜란 이후 국토가 초토화 되고 기근와서 조선이 ㄹㅇ 망할뻔함 근데 이때는 명나라 응딩이 붙잡고 어떻게든 살아 남았다더라.

근데 100년도 안되서 또 북방에서 레이드 오는데 이번엔 붙잡을 응딩이가 없어서 수도까지 고속도로 열림

결국 왕이 직접 대가리 박고 아들놈이 포로로 감 이후 사실상 청나라 속국 됨


2.정조

조선에서 왕이 제대로 왕권 써먹은 마지막 왕?(이라긴 뭣 하지만 설명이 힘드니 대충 그렇게 쓰고) 같은 군주임

개혁하겠다고 이거저거 열심히 했는데 왕이 너무 일찍죽음

문제는 왕권이 강화되긴 했는데 다음 왕이 이 양반만큼 능력이 없었는지 세도가가 그걸 먹어버려서 세도정치가 시작됨


3.머원군

세도정치로 나라 거덜나고 심지어 이 시기엔 서양이 배에 대포 싣고와서 문열어라 시발아 하던 시기임

의외로 머원군도 아 이러다 좆되겠구나 싶어서 문호를 열까말까 이러고 있는데 왠 미친 코쟁이 새끼가 자기 애비 묘를 도굴을함

천주쟁이들 상륙해서 헛소리 하는거 맘에 안들었는데 애비묘를 도굴했다는 소리를 들은 머원군은 꼭지가 돌아서 선교사 참수쇼를 해버림 그 뒤론 쇄국한다고 문닫고 꺼져 ㅗ 연발함



그냥 대충 생각했을때 이정도 생각나는데 다른 생각을 댓글로 적어보자

민비는 그냥 나라 망한 상태인데 그걸 더 거덜낸거라 일부러 안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