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서까래, 부연 마개 장식들.

현재 복원된 헤이조궁 남문에 사용된 금동 부연, 서까래 마개장식. 하앙공포가 주류양식이던 고대 일본은 특성상 하앙공포 끝부분에도 마개장식을 달았다. 아마 신라시대 왕궁과 사찰 건축물도 이런 금동장식들이 달려있었을것이다.

가장 최근 공개된 월지 출토 선각단화쌍 조문금박. 이것도 건축물의 장식품이었을 가능성이 큰데 그 이유는....

앞서 올렸던 남문사진을 보면 주두 아랫부분에 금박장식이 붙어있는게 보일것이다. 아무리봐도 이 장식으로 추정된다.

P.S. 이렇게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나라시대 건축물 마냥 복원하면 왜색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