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악 3호분 묘주도에 묘사된 백라관과 이 백라관을 바탕으로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재현복원한 백라관. 다만 백라관이 고구려의 정식왕관이 맞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럴만도 한게 안악 3호분도 왕릉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

2. 토성리에서 출토된 금동관. 다만 이 금동관은 사람이 착용하는것이 아닌 보살상에 장식으로 사용된 보관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서 역시 애매하다.

3. 전 강서출토 고구려 금관. 한국에서 고구려 금관이라고 잘 알려진 금관 중 하나지만 문제는 이 금관은 정식으로 출토된 금관이 아니라 도굴되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걸 회수한 것인지라 출토지가 정말 강서인지도 알 수 없고 때문에 고구려 금관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시말해 아직까지의 고고학 자료로는 고구려 왕관이 정확히 어떤 형태였는지 재대로 알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