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대통령 선거에서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이 들고 나선 포스터 중 일부분.

왼쪽은 트란스발 공화국 국기인데, 당시 보어인들을 대영제국에 맞서 싸우는 반제국주의자로 인식함. 정작 보어인들도 식민주의자들이었지만.

가운데는 쿠바, 우측은 필리핀인데, 당시 두 나라는 스페인에 지배에 맞서 싸워서 독립을 쟁취하려 함.

그러나 두 나라 모두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이겨 해당 영토를 이양받은 미국에게 점령당하고 자유를 뺏기게 됨.

해당 포스터는 그 과정에서 나왔는데, 당시 브라이언이 매킨리 대통령의 확장 정책을 제국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 반대로 나오게 된 포스터.

(근데 저 오른쪽 기가 필리핀인지 아니면 프로이센 기인지 아니면 아이티 기인지를 가지고 논란이 계속해서 있었음)